제 33대 협회장 선거 출마선언 후보는 4명
3월 7일 (화) 오전 8시부터 6시까지 ...문자투표와 이메일 인터넷 투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가 달포 남짓 남았다.
이에 앞서 1월26일(목)부터 2월 9일(목)까지 15일 동안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열람을 실시한다. 선거권이 있는 경우 선거방법 및 선거정보 등을 확인해야 한다. 선거인은 본인의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 및 주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동안 선거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선거인은 SMS 문자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간주된다.
선거방법은 SMS 문자 투표나 이메일을 통한 인터넷 투표 중 선택할 수 있다.
제33대 회장단 선거일은 오는 3월 7일(화) 오전 8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오후 8시에 진행된다.
현재까지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4명이다.
먼저 장재완 회장후보는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김민겸 회장 후보, 최치원 회장 후보, 뒤이어 박태근 협회장의 출마선언이 예정돼 있다.
장재완(치협 부회장) 후보는 정진, 김현선, 김영삼 부회장 후보와 함께 동석했다. 선출직 부회장이나 임명직 부회장이 구체적으로 정해 지지는 않았다. 김민겸 회장 후보는 최유성, 문철 부회장 후보를 공개했다. 최치원 회장 후보는 이성헌, 김동형 부회장 후보를 공개했다. 박태근 협회장의 출마선언은 오는 31일 예정돼 있다.
한편, 본지가 지난 9월 창간 7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서 치협이 가장 먼저 선행해야할 업무를 묻는 질문에는 치과의 파이(블루오션)를 키우는 문제(27.8%), 치과의사 인력수 조정(27%), 인터넷 광고규제및 과대광고에 대한 강력한 규제및 징계(23.5%)로 나타났다. 그 외에 비급여 진료비 공개대응 (8.7%), 보험과목 추가도 해야 할 일이라고 응답했다.
‘어떤 회장을 원하시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복수응답도 가능토록 했다.
그 결과 '일을 잘하는 사람'(56.9%), 소신있고 자신의 일을 끝까지 추진하는 사람(46.6%) 을 가장 원했다.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회장을 원한다는 응답은 12.9%에 불과했다. 돈에 있어서 깨끗한 회장(3.4%), 학교선후배나 지인이 추천하는 사람(1.7%)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회장선거에서 회장후보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신문기사를 통해 회장 후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자가 57.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지인의 추천은 33.6%로 아직까지도 지인의 선택이나 추천으로 회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장 선거는 오는 3월 7일(화) 오전 8시부터 6시까지 문자투표와 이메일인터넷 투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