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표시 광고금지는 박태근 집행부의 숙원 사업

기호 2번 박태근후보, 지지호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용하는 리더쉽으로 성과 이뤄

2023-03-02     김선영 기자

지난 2월 28일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태근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보궐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모 언론에서 언급했듯이 저의 승리는 스토이즘의 승리이자 민심의 승리”라고 했다.
군림하는 협회장이 아닌 민심과 함께 소통하는 협회장이라는 심정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치협을 구하는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섰다. 

“저의 당선으로 저는 회원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힘든 상황을 헤쳐갈 힘은 바로 회원들이 저에게 던진 한표 한표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상대후보에 비해 인지도도 낮았고 지방대 출신에 지방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평범한 제가 협회장이 될 수 있었던 건 바로 회원의 부르심과 선택 때문이었다. 
그랬기에 박 회장은 회원의 소중한 뜻을 받들기 위해 울산의 치과와 집을 정리하고 서울로 상경했다고 했다.

“당선 초부터 손발이 맞는 골육지정을 나눈 임원으로 구성된 것도 아니고 기존의 사퇴하지 않은 임원들까지 포용하며 일을 진행해 왔다.”고 토로해 왔다. 이어 “견금여석과 같은 임원과 함께 일해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의 임원들과의 불협화음속에서도 지금까지 그 임원들과 함께 포용하는 리더쉽을 발휘해 왔다.”고 했다. 
최근에서 치과의사들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해외 치과의사진출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회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무분별한 가격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가격표시광고 때문이다. 가격이 표시되는 순간 치과의사의 진료는 의술이라는 가치보다는 상품으로 전략해 가격이 낮은 곳을 찾게 되는 성향이 두드러져 결국은 치과계 전체와 치과의사의 명예조차도 실추 되고 있다. 이에 저는 가장 먼저 가격표시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 틈나는 데로 국회를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가격 표시 광고금지는 32대 집행부의 숙원 사업이었으며, 33대 협회장 선거 회장 박태근 후보의 최대 업적이다. 이미 의협과 연대하여 법이 통과 직전에 있는 저의 성과를 마치 본인이 한 것처럼 주장하는 후보도 있다.”고 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고 기울어가는 협회를 안정화시키고 정상화시킨 저에게 갖은 방해와 음해가 있었지만 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열심히 일해 왔다. 이미 회무 파악이 완료됐고 대관업무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두 알고 있는 후보는 누가 있겠는가? 현재 많은 업적을 쌓은 후보를 대신할 후보가 있겠는가? 회원 여러분 치과인력도 마찬가지다. 1년차, 2년차 , 3년차의 역량이 다르다. 협회장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협회장이 업무를 파악하는 데만 1년이 걸린다. 5월에 있을 총선에서 치협의 의견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3월부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지금은 내부에서 싸울때가 아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마무리 못한 남은 일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것만이 협회가 살길이다. 7부 능선을 넘은 협회 일을 남은 3년 동안 제대로된 회무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