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 ‘많이 더 많이’ 시행하겠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SH공사 취약계층 무료진료 50% 확대
2015-12-04 김민기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SH공사(사장 변창흠)와 MOU를 체결하여 운영 중인 ‘취약계층 무료치과진료’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지난 9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특별시 SH공사가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시행하는 공공보건진료사업 중 ‘취약계층 무료치과진료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된다.
취약계층 공공보건진료사업의 주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의 아동 등이며 충치치료, 보존치료, 치주치료,발치 등의 치료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팀 서수민 의료사회복지사는 “현재까지 토요무료진료에서만 약 1,250 여명의 대상자들이 치료를 받았으며,가능한 많은 지역과 대상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을 접촉하고 연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