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전파된 치아뼈이식 임플란트

한국치아은행 엄인웅 박사, APAID서 치아뼈이식재 임상증례 발표

2023-09-18     김선영 기자
엄인웅 박사가 아시아 태평양 임플란트 학술대회에서 강의하고 있다. 

 

2023년 제7차 아시아 태평양 임플란트 학술대회 (Aisia Pacific Academy of Implant Dentistry, 이하 APAID )’가  지난 9월 8~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다.

미국, 스페인, 대만 등 18개국 30명의 연자들과 함께 치아뼈이식재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엄인웅 (한국치아은행 기업부설연구소장) 박사가 국내 연자로 초청돼 필리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APAID는 임플란트 분야의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개선하고 추진하며,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전문가적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가의 의료진들이 모여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엄인웅 박사가 ‘The Art of Simplest Bone Graft Technique for Successful Implant’를  주제로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연구 결과와  함께 임상증례를 발표했다. 엄 박사의 이번 발표는  필리핀 치과의사들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의 연자들에게도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엄인웅 박사는 “전 세계 석학들의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아뼈이식재에 대한 활발한 해외 연구 및 임상 증례들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치과산업계와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강의와 함께  학술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