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보다는 ‘효율’을 고려해야

성인교정연구회 심포지엄 오는 4월 28일 ...효율을 고려한 임상가이드라인 제시

2024-03-18     김선영 기자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박영철)가 오는 4월 28일(일)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서울성모병원 대강당 마리아홀에서 ‘효율교정’을 대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교정 심포지엄은 각 분야 최고의 연자들을 모시고 교정효율 증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효율교정을 고려한 상악 확장의 결정’을 주제로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 교수가 강의한다.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상악 확장이 필요한 경우 효율을 고려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증례와 함께 제시함으로 효율적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할 예정이다. 

백승학 (서울치대 교정과) 교수는 ‘교정효율에 기반을 둔 발치・비발치의 결정’을 주제로 단순히 효과적인 교정치료가 아닌 효율적 교정을 위한 발치・ 비발치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임상증례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황현식(SF 치과) 교수는 ‘효율교정에 입각한 TAD의 올바른 이용’을 주제로 치료 효율 더 나아가 진료실 효율까지 고려한 수술 비수술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수술교정 임상프로토콜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상(경북치대 교정과) 교수는 효율 교정에 입각한 TAD의 올바른 이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박 교수는 “임상에서 TAD가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경우 효과는 있지만 효율적이지 않은 경우를 증례와 함께 구분 제시함으로 효율교정에 입각한 올바른 TAD 사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광효(아너스 치과) 원장은 ‘교정효율에 근거한 현명한 투명교정 치료 전략’을 주제로 효율교정을 고려한 투명교정 치료전략을 증례와 함께 소개함으로 효율적 투명교정 임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훈(조선치대 교정과) 교수는 ‘효율교정을 고려한 디지털교정의 현명한 이용’을 주제로 오늘날 교정임상에서 디지털교정의 현주소를 증례와 함께 적시함으로써 디지털 교정의 현명한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철 회장은 “아무리 효과적인 치료라 하더라도 비용이 많이 들고 불편하고 그리고 치료가 오래 걸린다면 생각해 봐야 한다. 이제 교정치료시에는 단순히 ‘효과’만 생각하지 말고 ‘효율’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면서 “Effectiveness는 기본이고 Efficiency를 같이 생각해야 하고 효율적인 교정치료를 할 때 ‘진료실의 효율’도 좋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Treatment efficiency 뿐만 아니라 Practice efficiency 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