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스캐너의 혁신이 교정의 새로운 흐름 될 것”
Align Technology, 구강스캐너 한계 뛰어넘는 iTero Lumina™ 국내 런칭
구강스캐너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iTero Lumina™ 구강스캐너의 성공적인 런칭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6년간 디지털 투명 교정의 혁신을 이루어온 Align Technology가 지난 3월 17일(일) 오후 1시 서울 새빛섬 채빛 애니버서리에서 iTero Lumina™ 구강스캐너의 Launch-Event를 오프라인 온라인 동시에 진행했다.
먼저 Align Technology 의 한국 Commercial Director인 이윤이 대표는 “Align Technology 는 Align Digital Platform™ 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의사와 환자들에게Invisalign® 치료의 모든 측면을 전진시키는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치료 경험을 제공하며,이런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핵심인 iTero 구강스캐너 측면에서의 큰 기술적 성장을 한국의 의료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새로운 교정치료의 가능성 열어주는 iTero Lumina™
행사의 첫 연자로 무대에 선 대만의 Dr. Shih-Jaw Tsai 는 신제품 iTero Lumina™ 구강스캐너의 전작 대비 45% 가벼워지고, 3배 더 넓은 영역을 한번에 캡쳐할 수 있게 개선된 새로운 완드의 전반적인 기술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최광효(아너스치과교정과 강서점) 원장이 Invisalign® 시스템과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를 사용한 원내에서의 진료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2019년부터 iTero 구강스캐너를 원내 적극 도입해 디지털 교정을 해 온 최 원장은 현재 3대의 iTero 구강스캐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최신모델인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를 접하게 됐다. 그는 “인비절라인 시스템과 iTero 구강스캐너는 기존에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교정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역설했다.
특히 “교정치료에서 구강스캐너의 역할은 단순히 인상재를 대체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환자의 구강 상태를 시각화하여 환자 친화적인 진단 및 상담을 돕고, 동시에 치료 계획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높힘으로써 치과진료에 대한 만족도와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교정치료에 있어서 스캐너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결국 현 디지털 교정 시장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특히 “iTero Lumina™ 를 통해 Align Technology가 이루어낸 기술의 발전은 또 한번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디지털 교정치료는 Prospective treatment 개념
그는 기존의 Wire-Bracket 교정치료는 매회 내원시마다 체어 사이드에서 새롭게 치료 상황을 판단하고 다음 진행과정을 결정해야 하는 Reactive treatment 였던 반면, 환자에게 원하는 치료계획을 사전에 미리 계획하여 공유해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교정 치료는 Prospective Treatment 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빠른 기술의 발전과 쌓여가는 치료 증례 및 데이터에 따라 실제의 치료과정은 술자가 계획한 치료계획에 아주 근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Prospective treatment는 치료 과정 중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대한 단축시켜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치료의 방법이며 특히, 이번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를 활용할 경우 교정의 전 과정에서 보다 빠르고 손쉽게 정확한 환자 자료를 체득할 수 있어, 치료 계획의 수립 과정이 편리하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인상을 뜨지 않고 스캐너로 환자의 진단과 교정 치료 계획을 세워 온 최광효 원장은 “최근 들어서는 시장 내 너무나 다양한 구강스캐너들이 출시되면서 장비별 스펙은 상향 평준화되었고, 때문에 더 이상 스캐너 장비별 정확도를 논쟁할 시기는 지났다. 중요한 것은 도입한 구강스캐너를 원내 치료과정 중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쟁점 = 환자 커뮤니케이션
이어 최 원장은 Invisalign® 시스템과 iTero 구강 스캐너를 통한 교정 치료 과정의 디지털화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초진 상담부터 환자에게 채득된 구강 스캔 자료를 시각화해주어 컨설팅을 진행하고, 치료 계획을 3D로 치료 시작 전에 미리 수립하는게 루틴이 됐다고 한다. 치료 계획에 기반된 클리어 얼라이너를 간편히 주문하여 환자에게 착용시키고, 치료 중 추가적인 iTero 스캔을 통해 치아의 이동량이 적절한 지 판단 및 필요에 따른 유지장치를 제작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디지털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정 치료의 전반적인 과정을 이행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진료를 이어갈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로 스캔한 디지털 모델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의 수립 단계에서 AI 를 통해 교정 치료 결과를 예측하고, 해당 결과값을 환자의 웃는 얼굴에 대입시켜볼 수 있는 Invisalign Outcome Simulator Pro 와 In-Face Visualization 기능도 소개했다. 결국 개별 환자에게 맞는 치료 계획의 전반적인 방향을 잡는 부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예상되는 치료의 결과값을 미리 환자에게 시각화 해줌을 통해 환자의 치료 결정을 돕는다고 전했다.
그는 브라켓이 있는 상태의 환자를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로 스캔한 후 결과물을 3D 프린팅 했을 때 브라켓과 와이어까지도 잘 구현되어 놀랐다는 본인의 경험도 소개했다. 프린팅 방식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는 인비절라인 투명교정만이 아닌 다양한 추가적인 임상 사례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정확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강조했다.
#치료 전 과정에 변화 주는 iTero Lumina™
Align Technology 의 iTero 구강스캐너는 단순한 스캔 단계에서의 정확도만이 아니라, 스캔 절차 이후의 활용성을 넓히는데에 많은 집중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를 통해 구현된 전작 대비 개선점들은 이러한 추가적인 장비의 활용도를 더 증가시켜주고 있다.
iTero Lumina™ 구강스캐너의 전작 대비 가장 큰 개선점은 완드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제품의 완드는 우선 매우 작고 가벼워 핸들링이 쉬워졌다. 또한, 새롭게 개발된 Multi Direct Capture 기술을 통해 전작 대비 3배 넓어진 영역의 동시 스캔을 지원하며, 이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자료를 캡쳐하여 환자 한명당 소요되는 전악 스캔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술자의 편의에 초점이 맞춰진 본 장비는 특별한 스캔 절차 혹은 전략 없이 초심자 또한 쉽게 전악 스캔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장 참석을 통해 직접 장비 데모를 진행해본 대부분의 원장들은 2, 3분대에 완료되도록 개선된 스캔 속도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스캔된 결과물의 화질 또한 고해상도로 개선되어, 환자에게 보다 설득력 있는 자료를 보여줄 수 있도록 변화된 부분 또한 이목을 끄는 부분이었다.
최 원장은 본인에게 “스캐너의 도입은 좋은 선택이었다.” 면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처음 도입하는데 있어서의 유일한 어려움은 익숙했던 기존의 것들을 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부분에서 다가왔던 두려움 뿐이었다”라고 고백하며,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도입에 도전할 많은 참석자 교정 전문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끝으로, “iTero Lumina™ 구강스캐너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위해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Align Technology 에 감사하며, 나에게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해줌에 또 한번 감사한다. 좋은 신기술의 사용처를 제한하는 것이 오히려 두려울 뿐”이라고 결론지었다.
# iTero Lumina™는 새로운 경험
박홍식(홍선생치과교정과) 원장은 아이테로 루미나로 교정의 진단과 치료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은 “iTero 구강스캐너를 통해 미러와 익스플로러를 기본으로 하던 초진상담이 커다란 터치 스크린으로 대체되어 환자 경험에서 차별화된다, iTero Lumina™ 구강 스캐너는 한마디로 환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측면에서 새롭다”고 말했다.
박 원장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에 출시된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는 전작들의 특성을 이어받았으나, 기술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는 이노베이션이라 할 수 있다. 전작 대비 더 넓어진 시야각과 최대 25mm 의 캡처 가능 거리를 제공함을 통해 구개, 무치악, 부분 돌출 및 밀집 치아와 같은 까다로운 부위를 간단히 캡처할 수 있고, Invisalign® Outcome Simulator Pro 기능을 통한 얼굴모습의 스마일 디자인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몇 분 안에 교정 치료 전후의 치아모습을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정 치료 전후의 미소변화도 보여준다.
아울러 iTero Lumina™ 구강스캐너는 iTero Multi-Direct Capture 기술이 적용된 6개의 카메라, 5개의 센서가 동시에 작동하여 한번에 더 넓은 부위의 캡쳐가 가능하며 보다 빨라진 스캔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여러 각도에서 다량의 데이터를 캡처할 수 있어 빠르고 원활하게 스캔 흐름이 진행되며 Occlusal, Lingual, Buccal 면을 동시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이어 Align Oral Health Suite 기능도 소개하였는데, 이는 “치료의 필요성을 파악 및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괄적인 환자 구강상태 진단 및 평가 툴”이라고 정의했다. 스캐닝 작업의 완료 후 화면에 보여지는 3차원의 구강 모델을 통해 치아, 잇몸, 교합상의 건강을 한눈에 환자에게 공유할 수 있고, 특히 부위별 교합의 강도와 면적을 시각화해주어, 이를 통해 교합상의 문제와 저작 습관에 대해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설명이 가능해 교정 혹은 보철 치료동의율도 높아질 수 있다.
Deep bite 환자의 경우 접촉 면적이 넓게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환자가 교정치료의 필요성을 느끼게 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치료과정의 전후를 보여줄 수 있어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한 결과를 도출해 내고 Deep bite 개선이 가능한 치료과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 원장은 “들은 것은 10% 기억하며 읽은 것은 20%만 기억하게 된다. 그러나 본 것은 80% 이상을 기억하게 된다. iTero Lumina™ 구강스캐너가 환자들에게 꼭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구강스캐너가 디지털 교정의 첫 관문이며 디지털 교정이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제는 구강스캐너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의 종료 후 진행된 핸즈온 세션에서는 iTero Lumina™ 구강스캐너의 체험 기회가 제공되었는데,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인의 스캐너 체험 경험을 나누는 열띤 토론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