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경영] 온라인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
치과 의원 개폐업 통계가 올 초에 공표되었다. 22년도에 비해 23년도에는 폐업이 15곳 늘어 357건, 개원은 60곳이 줄어 537곳이었다. 최근 5년간을 봤을 때 개원 수는 최저였고, 폐업은 최대치였다.
이렇게 치과경영상황이 더욱 악화됨에 따라 차과 온라인 마케팅도 거의 필수가 되어가는 추세다.
과거엔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치과가 10곳 중 1~2곳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안 하던 치과도 온라인 마케팅을 시행하고, 개원하는 치과의 경우 무조건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 마케팅을 하면 실제로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걸까? 정답은 어떻게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는지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최근 분석 의뢰가 들어와 갔던 모 치과가 있다.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고 계셨던 원장님은 필자가 함께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 업체와 이미 함께하고 있었다. 하지만 온라인 마케팅 부분을 살펴보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같은 업체임에도 퀄리티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적극적인 소통을 제안 드렸다. 아무리 온라인 마케팅 업체와 함께 하더라도 우리 치과의 특징, 특색, 이야기들을 잘 담지 못한다면 남과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치과가 되기 어렵다. 이러한 소통이 없다면 온라인 마케팅 업체는 각자 가지고 있는 레퍼런스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성공 방정식만 따라 온라인을 세팅하는 치과들이 많아지면 오히려 차별화가 더 욱 어렵게 된다.
결국 다른 치과와 큰 차이가 무엇인지 전혀 가늠이 되지 않게 된다.생존을 위해, 차별화를 위해 수 백만원의 큰 돈을 투자하였는데 그 목적은 이루지 못하고 겉보기에 그럴싸한 모양새만 있다면 의미없는 투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마케팅의 본질은 무엇일까?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환자분들께 우리 치과를 알리고 다른 치과와 다른 차별점을 인식시켜 우리 치과에 내원하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온라인 마케팅은 시대의 흐름이지만 그저 남이 하니까 해야 한다는 것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온라인 마케팅 회사와 협업하여 특별한 컨텐츠가 많이 생겨난다면 분명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글_고민수 치과경영 컨설턴트
대한치과경영컨설턴트협회소속 공식치과컨설턴트
삼육보건대학교치위생학과학사
전) 이천예치과 CustomerRelationship Dir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