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예훼손 대처는 ‘메디로이어’

악성댓글과 리뷰 자동 삭제로 부정 리뷰 최소화 기능까지

2024-10-10     김선영 기자
메디레이어 예시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SNS의 발달과 각종 커뮤니티의 발달로 인해 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악성환자의 악성 댓글은 치과를 방문하려는 신규고객들의 발목을 잡게 되고 최악의 경우는 폐원하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지난 2021년 618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명예훼손으로 매출 감소를 경험한 병원이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매출감소와 함께 법적 문제에 휘말리는 경우도 16.6%에 달했다. 

치과의 평판은 치과의 매출과도 직결된다. 한국갤럽이 전국 19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의료소비자의 54%는 온라인에서 병의원선택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검색을 통한 정보는 37.4%에 달했다. 치과를 위협하는 악성리뷰 ! 막을 순 없을까?

법무법인 오킴스에서 다년간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온 김용범 변호사가 의료기관의 인터넷 명예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리걸케어를 설립하여 메디로이어(MediLawyer)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메디로이어는 치과를 지키는 실시간 온라인 명예훼손탐지 및 삭제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채널에 있는 우리 치과에 대한 모든 게시글과 댓글을 탐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리뷰관리와 분석 그리고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명예훼손과 악성리뷰 삭제기능이 있으며 몇 번의 클릭으로 댓글작성 및 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명예훼손이나 모욕성 리뷰를 탐지하고 학습된 알고리즘에 따른 AI 분석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리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부정리뷰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메디로이어는 치과에 대한 댓글이 달리면 즉시 알림메세지가 전송된다. 한번 클릭만으로 댓글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김용범 변호사는 “오는 11월부터는  환자와의 갈등을 전문적으로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클레임대응서비스와 환자와의 모든 대화를 기록하고 문제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환자와의 협상뿐만 아니라 DB손해보험과 협약을 체결해 클레임에서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상품까지 탑재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