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NJ의 새로운 치료전략 제시
구정귀 교수, ‘약물관련악골괴사증(MRONJ)’ 학술지 게재...아이오바이오 BIS기술 활용
[덴탈뉴스=김선영 기자]구정귀(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바이오형광이미징 (BIS )기술을 이용한 약물유래악골괴사증(MRONJ) 수술 논문이 최근 학술지인 Photodiagnosis and Photodynamic Theraphy 에 게재됐다
구정귀 교수는 치아 상아질(Dentin)과 뼈의 구성성분이 동일하고, MRONJ를 유발하는 세균이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구강 상주균과 유사하다는 아이디어에 착안, MRONJ 골병변에 BIS를 활용해 병적 골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즉 구 교수는 BIS 정보를 기반으로 병적인 골조직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최소침습 수술기법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임상사례를 소개했다.
MRONJ는 괴사된 뼈의 만성 세균 집락화와 관련된 병적 증상이며, 절제를 위한 범위 설정 시 세균의 재집락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는 수술이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구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병소에 인접한 치아및 임플란트를 보존하기 위해 바이오 형광 이미징(BIS)에 입각한 수술법으로 성공적 임상결과들을 보고하며, 난치성 질환인 MRONJ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구정귀 교수는 “ 난치성 질환인 MRONJ 치료에 바이오 형광이미징(BIS)이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BIS기술은 지난 9월 미국 FDA 2등급 의료기기등록을 완료했다. (주)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 는 윤정호(전북대) 교수와 이동원(연세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동경의과치과대학과 오사카대학 연구팀이 합류해 임플란트 주위염 진단과 치료를 위한 바이오 형광이미징기술 적용관련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이 연구결과는 10월말 미국치주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