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관치료의 수준은 세계적”
개원 임상의와 더 가까이 ....임상케이스 경진대회 올해로 2회째 진행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 2024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22차 한일공동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17일(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진행됐다.
이우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가에 유행처럼 번지는 플라즈마에 대한 케이스와 근거를 제시했으며 핫이슈를 주제로 정하고 이슈를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임상케이스경진대회는 실제적으로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면서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 좀 더 개원가 임상가들이 많이 참석하고 공감을 얻고 디스커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것이 학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근관치료에 대해 매일 일상적으로 치료하는 것에 대한 평가의 자리도 마련했다. 바로 임상케이스경진대회다. 자신의 임상케이스를 선보이고 서로 평가하고 디스커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이우철 회장은 “더 많은 개원의들이 개원의의 임상케이스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개원의 임상케이스를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번 새로 집행부가 새로 꾸려지면서 개원가와 조금 더 친근한 학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개원가 임상가들이 많이 와서 개원가의 술식이나 학문에 대해 도움을 받는 역할을 하는 것이 근치 학회의 역할이며 개원가의 니즈를 프로그램에 많이 녹여 냈다. ”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 많은 관심과 논란의 대상이 되는 근관감염 조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근관감염 조절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즈마를 근관내에 사용하는 것과 감염의 최신 지견에 대해 준비해서 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24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가 2027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될 부산에서 개최된다. APEC에는 한국, 일본, 미국 등 26개 회원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근관치료 전문의들 및 개원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국 근관치료의 수준이 이미 세계적이며 이러한 국내임상 수준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근관치료의 엑스레이를 보면 아름답다. 엑스레이 사진에 우리의 노력과 지식이 표현 됐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