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흥연송학술재단, 송년의 밤 개최

치과계 유일 공익재단이라는 사명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2024-12-17     김선영 기자
이승종 초대이사장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덴탈뉴스=김선영 기자](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 주관하는 ‘신흥연송학술재단 송년의 밤’이 지난 13일 더플라자 호텔 오크룸에서 열렸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 재단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치과대학의 후학 양성을 위한 연송장학금 후원 등 치과계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은 “올해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44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 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송치의학상 수상자들에게 총 9,000만 원의 연구 발전비를 지원했다”며 “2025년에는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해 연송치의학상 포상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개최될 제21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은 기존 5,000만 원에서 7,000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증액하여 총 1억 3천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은 “‘영원한 치아를 의미하는 evertis처럼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영원한 발전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남겼다.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은 건배사에서  음수사원 굴정지인(飮水思源 掘井之人) 사자성어를 언급하면서 “故 이영규 회장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이런 훌륭한 재단도 없었을 것”이라며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잘 되도록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생각하자”고 건배사를 제의했다.

한편, 이 날 송년회에는 박영국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을 비롯 이승종 초대 이사장, 조규성(연세조앤조치과) 전 이사장, 손흥규 연세대 전 부총장, 김종철 한국외국어대 재단 동원육영회 이사장, 강충규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신동열 (서울지부) 부회장, 최연희 경북치대학장, 이선장 )경기지부) 부회장,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이용익 ㈜신흥 회장 등 치과계 및 치과 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국 측은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한 공익 재단이라는 사명감 아래 단순 장학생을 선발하고 연구자를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미래 세대 배출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