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임상특집] 신상완 명예교수

2. 무치악환자의 악간관계 및 틀니를 위한 악간관계 형성

2024-12-23     신상완 교수

I. 무치악 환자의 상하악관계(Maillo-Mandibular Relationship)
환자의 상하악관계는 3차원적인 관계이며, 수직적인 관계(Vertical jaw relation)와 수평적인 관계(Horizontal jaw relation)는 전후(anterior-posterior), 좌우(left-right) 관계가 정립되어져야 한다(그림 30).


<무치악의 상하악 관계(3차원 관계)>

△ (그림 30) 무치악 환자의 구강상태. 상하악의 관계는 3차원적인 관 계이며, 수직적인 관계(Vertical jaw relation)와 수평적인 관계 (Horizontal jaw relation)는 전후(Anterior-Posterior), 좌우(LeftRight) 관계가 정립 되어져야 한다.

1. Vertical jaw relation (수직)
2. Horizontal jaw relation (수평)
a. anterior-posterior (전후)
b. left-right (좌우)

무치악 환자에서 이러한 3차원적인 중심위 상하악관계(Centric jaw relationship)가 정립된 후에 이 상하악관계 아래서 틀니나 보철물의 중심위 교합(Centric occlsion; CO)이 형성되어져야 한다(그림 31)
 

△ (그림 31) 무치악 환자의 기능회복(Rehabilitation)을 위해서는 우선 교합평면을 설정해주어야 하고, 상하악 간의 3차원적인 중 심위 악간관계가 결정되어야 하며, 이러한 악간관계 하에서 인공치아의 중심위 교합(Centric occlusion)이 형성되어져야 한다.

II. 무치악 환자의 상하악관계 채득하는 방법
무치악환자의 상하악관계의 채득 방법은 먼저 수직관계를 결정하고 수평관계를 결정해주어야 한다.
1. 수직적인 상하악 관계를 결정하는 방법
무치악 환자의 상하악의 수직관계를 측정하는 방법은 (표 1)과 같이 직접 측정하는 방법과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Reflex에 의한 간접적인 측정방법이 흔히 이용되고 있다.
 

자연 치열에서 하악골이 rest position에 있을 때 자연치열은 수직적으로 약간 이개된 상태가 된다. 평균적으로 Rest position에서는 상하악 치아가 소구치 부위에서 약 2mm 정도 이개된다. 이 대합치 간의 공간(소구치부위에서 평균 2mm)은 “freeway space, Interocclusal rest distance” 혹은 “Interocclusal rest space” 등으로 부른다(그림 32).

△ (그림 32) 자연 치열에서 Rest position에서는 상하악 치아가 소구치 부위에 서 약 2mm 정도 이개가 된다.

하악골이 rest position에 있을 때 자연치열은 일반적으로 약간 이개된 상태가 된다. 그러나 Interocclusal rest space는 Kennedy 부정교합 분류의 종류에 따라 그 평균치가 (그림 33)과 같이 다르며, Interocclusal rest space는 Kennedy 부정 교합 분류에 따라 ClassⅠ(2~4mm), Class Ⅱ(4~6mm), Class Ⅲ(1~3mm)의 차이를 보인다.
 

△ (그림 33) Kennedy 부정교합 분류에 따라 Interocclusal rest space의 평균치가 다르다. (A) Class Ⅰ (2~4mm). (B) Class Ⅱ (4~6mm). (C) Class Ⅲ (1~3mm)

 

신상완 원장
신상완 치과 (임플란트·틀니연구소)
고려대 명예교수 www.sswd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