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교수, 경희치대 발전기금 전달
미국교정전문 의사회(ABO) 회장으로서 경희치대 후베를 위한 강의도 진행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종혁, 이하 경희치대)은 2025년 1월 3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아리조나 치과대학 박재현 교수의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 교수는 경희치대 23회 졸업생이며 경희치대 구강해부학 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에서 10여 년간 개원의로 지내다 미국으로 건너 가 뉴욕대 치대에서 교정과 수련을 받았다. 이후 뉴욕대 치대에서 Teaching fellow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아리조나 치대 교정과 주임교수 및 교정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 교수는 현재 미국교정전문의사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sts, ABO) 회장이자 교정학에서 가장 유명한 저널인 미국치과교정학회지의(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 AJODO)의 부편집장(Deputy Editor)을 맡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정종혁 학장과 박 교수의 박사 지도교수인 신제원 명예교수,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아리조나 치과대학에서 연수, 수련을 받은 유선경 (분당뉴욕치과) 원장, 박정주 (유펜아리조나치과교정과) 원장이 참석했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동문으로서 한인 최초로 미국교정전문의의 대표가 되신 박재현 교수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치대생들에게 미국 치과의사, 미국 대학 교수로서의 꿈을 심어주셔서 감사하다. 고 전했다.
이후 박 교수는 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교정과 교수진, 전공의, 치대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교정전문의사회 소개'와 '현대 교정학에서 골격성고정원과 투명교정장치의 다양한 적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강의에서 박 교수는 치과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개원의로 지내다 마흔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 가 뉴욕대학 교정과에서 수련을 받게 된 과정, 이후 미국에서 교정과 교수이자 미국교정전문의사회 회장으로서의 삶에 대해 자세히 얘기를 하며 미국 치과의사에 관심이 있는 재학생들에게 귀한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