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 올해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진행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는 지난 3월 8일, 2025년 치주과 신입 전공의 51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서정선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설양조(서울대 치주과학교실) 회장은 "신입 전공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치주학 발전에 기여할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전국 전공의들과 화합하며 치주과학을 전공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관 (강릉원주대 치주과학교실) 수련고시위원회 위원장 은 “구강 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 과학의 글로벌 리더”라는 대한치주과학회의 비전과 미션을 강조하고 학회의 조직 및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유상준 (조선대 치주과학교실)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 규정 안내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공의 필수 수련 기준 및 학회 주요 일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영성 (서울아산병원 치주과) 보험이사는 급여·비급여 체계, 의료 청구 및 기록에 관해 소개하였고, 차팅의 정확성 확보 방안에 대해 강조하며 이에 대한 법적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용건 (경북대 치주과학교실) 편집이사는 대한치주과학회 학회지인 JPIS에 대해 소개하며 전공의이기 이전에 연구자로서 가져야 할 윤리의식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강의 종료 후 신입 치주과 전공의들의 자기소개 및 학회 신입회원 회원증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정승화 전공의는 “같이 3년간 수련하게 될 타의료기관의 선생님들을 만나 반가웠으며 치주학 수련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2017년부터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새롭게 치주과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 생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치주과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