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동문종합학술대회 지난 23일 개최
신임동창회장에 이용근 동문선출 …포스터대상에 김세연 전공의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 종합학술대회 및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3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첫 연자로 나선 서병인(Bisco) 박사는 접착의 최신지견은 신규 개원의에서부터 오랜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오전 내내 진행된 정현수 (서울해밀턴치과) 원장의 필러와 리프닝 시술 핸즈온은 앞으로 치과계의 새로운 먹거리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철(파인트리치과), 한종목(명학하나치과) 원장과 함께 모어덴의 송언의 대표가 공동으로 진행한 4개사 구강스캐너 핸즈온(솔직한 비교) 코스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트렌드를 엿볼수 있었다.
권기탁 (전주푸른치과) 원장의 ‘개원의가 알면 도움이 되는 치과노무’ 강연에서는 개원가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박찬경 (스마트치과) 원장의 치과개원의가 알아야 할 의료법 지식 강의도 이어졌다.
권민수 (올소치과) 원장의 보톡스 강연, Taro Arima(홋카이도 대학) 교수의 TMD 강연에서는 최신 트렌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김동엽 (전북치대 예방치의학교실) 교수는 구강 바이오필름과 질환에 관한 강연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성연 (목동사람사랑치과) 원장의 Vital pulp therapy는 보존적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설명했다. 윤성환 (윤구강악안면외과치과) 원장은 3D 프린팅 활용에 대한 강의를 통해 변화된 개원가의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포스터상 대상은 김세연(전북치대 치과보철과) 전공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은 김하영(전북치대 소아치과. 지도교수 양연미) 전공의가 수상했다. 김하영 전공의는 삼성 이건희 재단의 도움을 받은 이 연구에서는 희귀질환 소아청소년의 경제적 부담과 의료보장 확대 및 전문치과의료시설 필요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 지원 확대, 맞춤형 치과 진료 지침 개발, 보호자 대상 가정 내 구강관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된 이용근 (이플러스치과) 회장은 “앞으로 동창회를 통하여 친목을 넘어 모두가 소통하고 지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 철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우리 전북대가 동문의 화합을 넘어 학술적으로 최신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도록 앞으로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