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 신임회장에 임요한 회장 선출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고홍섭)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승인한 후 첫 학술대회가 지난 4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Diagnosis-focused dental care’를 주제로 서덕규(서울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크렉치아 완전정복 A to Z라는 연제로 십수년간 증례를 추적관찰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진단 방법을 제시했다. 

김백일 (연세대 예방치과) 교수는 생체형광을 활용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 모니터링과 전신질환 예방에 대한 연제로 생체형광을 활용하여 구강 마아크로바이옴 불균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활용해서 흡입성 폐렴을 비롯한 다양한 전신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종 (이화여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교수가 ‘MRONJ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MRONJ의 진단과 치료의 증례를 리뷰하면서 필요한 검사등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임요한 (이레 치과) 원장이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로는 김중한 원장과 고홍섭 전 회장이 선출됐다. 

임요한 신임 회장은  “창립된 지 8년 만에 대한치의학회의 융합학회로 정식 인준을 받게 된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저보다 훌륭하신 분들이 많았지만  초창기 회원이었다는 이유로 저를 선택해주신 것 같다. 인준을 위한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임기 동안에 명실상부한 인준학회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회원들 간의 단합과 결속 그리고 친분을 다져  다양한 전문분야와 직역의 모든 회원들이 화학적으로 융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기간으로 삼아  ‘내 학회’, ‘우리 학회’ 로서 진단검사치의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