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 제시

DV world Seoul 2025…6월 14일(토), 15일(일) 양일간 코엑스

2025-05-16     홍혜진 기자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치과 진료의 기준’을 주제로,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술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봉합 테크닉에 집중한 조인우 교수의 강연은, 수술 중 위기에 빠진 상황을 봉합 하나로 구해낼 수 있는 실전형 강의다. 절개 디자인부터 마무리까지, 다양한 봉합법 중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술기를 짚으며, 실습을 통해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진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지만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쉽지 않은 근관치료 전 과정을, 이틀간 집중적으로 다뤄보는 실전 연수 강의다. 본 강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시리즈 강연으로, 근관 와동 형성과 근관 성형의 기본 원리를 시작으로, 근관 세척과 충전까지 근관치료의 전 흐름을 단계별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6월 14일(토) 3층 오디토리움에서는 최형주 원장의 교정 강연이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성장기 III급 부정교합 치료에서는 기능성 III급과 골격성 III급의 감별 기준부터 개입 시기, 장치 선택, 협조도 확보 등 예후에 결정적인 요소들을 단계별로 정리한다. 이어지는 소구치 발치 교정 강연에서는 진단부터 유지까지 치료 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핵심 이슈와 해결 전략을 실제 증례 중심으로 다룬다. 일요일에는 투명교정장치를 활용한 비발치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진단 기준, 장치 설계, 구치부 안정화까지 임상 적용 노하우를 공유한다.

2층 아셈볼룸 강의실에서도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강연들이 마련됐다. 201호에서는 박종욱 원장이 '최소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상'을 주제로 두 세션에 걸쳐 강의한다. 203호에서는 이진규 교수가 Vital Pulp Therapy(VPT)를 주제로 두 강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는 VPT에 대한 치과의사의 인식과 접근법, 실제 적응증에 대한 오해와 사실을 구분해 설명하며, 두 번째 강의에서는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시행 프로토콜 제안과 예후 관리를 중심으로 VPT의 실전 적용 가능성을 심화해 다룬다.

205호와 209호에서는. 유기영 원장의 ‘ENDO 연수회’와 조인우 교수의 ‘실전 봉합 핸즈온’은 임상 술식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어 209호에서는 이소리 소믈리에가 ‘와인을 선택하는 기준 – 샴페인 편’을 통해 치과의사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유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일) 3층 오디토리움에서는 엔도, 치주, 보철을 아우르는 임상 중심 강연이 이어진다. 신수정 교수는 ‘지금, 생활치수치료를 꼭 해야 할까?’를 주제로, 기존 근관치료에 앞서 시행할 수 있는 VPT(생활치수치료)의 적응증과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치수 상태에 따른 판단 기준, 실패 위험 요인,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전략 등을 임상 사례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조리라 교수는 디지털 보철 환경에서 지르코니아 수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체크포인트를 다룬다. 구치부와 전치부의 사전 점검 항목, 임시 보철물의 평가 기준, 최종 보철물의 적합도 향상을 위한 Key Point까지, 단계별로 임상가가 개입해야 할 요소들을 실제 증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김도영 원장은 발치와 결손 형태에 따른 임플란트 식립 시기와 골재생 전략을 짚는다. 발치 즉시 식립, 지연 식립, 발치와보존술 등 결손부 해부학적 조건에 따른 적절한 접근법을 정리하며, 수술 예지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2층 아셈볼룸에서는 진료 전반의 고민을 다룬 임상 중심 강연이 이어진다.  정태욱·김동환 원장은 201호에서 최소 침습 외과적 접근을 통한 치근 보존 전략을, 김성택 교수는 203호에서 TMD 프로그램 기반 턱관절 치료법을 소개한다. 205호에서는 유기영 원장의 ENDO 연수회 2일차 일정으로 근관 충전 전략을 다루며, 조인우 교수는 209호에서 봉합 실습을 직접 진행한다. 이외에도 하악 병소 진단, 노년기 마모 수복, 보험 청구 기준 등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DV world Seoul 2025’는 DVmall을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학술 사전 등록시 세미나 종료 후 DV Point 30,000P가 증정된다. 

(문의 080-811-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