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형 교수, 혁신적 소아 구강 건강 프로젝트 착수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 소아치과학 교실의 남옥형 교수가 주관하는 혁신적인 연구 개발 프로젝트가 2025년 4월부터 시작되어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소아질환극복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부정교합 조기 중재를 위한 딥러닝 기반 한국 어린이 악궁 맞춤·항균성 구강 근기능 훈련 장치의 개발"이라는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한다.
총 연구비 11억 2천 5백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경동대학교, 그리고 (주)디오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남옥형 교수의 지도 아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한국 어린이 맞춤형 구강 훈련 장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부정교합의 조기 중재를 가능하게 하여 소아 구강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어린이의 건강한 구강 발달을 지원하고, 나아가 전 세계적인 소아 구강 건강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한다. 그의 전문성과 선도적인 연구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 연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히 딥러닝 기반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개별 어린이의 구강 구조에 최적화는 물론 항균성 소재를 사용한 구강근훈련 장치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남옥형 교수는 최근 21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치의학상을 수상하며, 그의 연구와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주도하는 이 연구 개발은 향후 한국 소아 의료기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 성과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