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구강보건의 날 행사 참가

2025-06-14     홍혜진 기자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손원준)은 지난 6월 9일(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8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의 구강건강 실천 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를 숫자화한 ‘9’를 조합해, 국민의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이동치과버스 투어 ▲OX 퀴즈 ▲구강위생용품 설명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 중 이동치과버스를 활용한 병원 투어 프로그램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 공공의료-이동진료사업에 사용되는 이동치과버스 내부를 개방해, 시민들이 진료 장비와 시설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장애인 구강진료에 특화된 시설, 전문의 배치, 공공의료사업 등 병원을 소개하며, 장애인치과병원의 존재와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OX 퀴즈는 병원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구성되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구강위생용품 설명 부스에서는 첨단칫솔, 삼면칫솔 등 다양한 구강관리 도구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구강위생용품설명 및 구강보건교육

손원준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의 존재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