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지 ‘JPIS’, 피인용지수(IF) ‘3.2’ 3점대 돌파

2025-06-24     김선영 기자
대한치주과학회 학회지 JPIS 로고 및 인용지수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JPIS)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상위 치의학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Clarivate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4년 JPIS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3.2점으로 평가되었다고 6월 20일 밝혔다.

JPIS의 IF는 2021년 2.1점, 2022년 1.9점, 2023년 2.2점으로 전반적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2024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3점을 돌파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전 세계 치의학 분야(DENTISTRY, ORAL SURGERY & MEDICINE)의 SCIE급 학술지 중 JPIS 순위(JIF rank)는 2023년 기준 158개 중 52위에서, 2024년 기준 162개 중 27위로 도약하고, JIF QUARTILE가 상위 50%(Q2)에서 25%(Q1)로 상승하여 전 세계 저명한 치주저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였다. 

특히 JPIS의 2024년 IF 3.2점은 현재 국내에서 발행되는 치의학 분야 등재 학술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국내 치의학 학술지 중 최초로 연간 피인용지수가 3.0을 초과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박준범 JPIS (서울성모병원)편집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원고를 확보하고, 핵심 키워드 중심의 최신 주제 선정, 리뷰 논문의 확대 및 다양한 국제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엄격한 동료심사(peer review), 연구 윤리 및 통계적 정확성 확보 등을 통해 학술지의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현재 4명의 부편집장으로는 김용건(경북대) 교수, 박신영(서울대) 교수, 차재국(연세대) 교수, 강대영(단국대) 교수가 학회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설양조 회장은 “학회지를 통해 우수한 연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우수한 연구가 학회지를 통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