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2025 최고경영자 간담회 개최
협회 회무 보고 및 치료재료 실거래가 개선성과 공유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이하 치산협)는 지난 7월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홍연에서 ‘2025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환영사, 협회 회무 및 비전 발표, 치료재료 실거래가 제도 개선 결과 공유, 만찬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회가 추진 중인 교육관 확충과 KDX 전시회 활성화 등 미래 과제가 공유됐으며, 복지부와 공동으로 진행된 실거래가 제도 개선의 주요 성과도 소개됐다.
안제모(치산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보고에 그치지 않고, K-Dental 산업이 2030년까지 10조 원 시장을 달성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표들의 고견을 협회 미래 설계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협회가 본연의 역할을 갖추고 강화되고 있음을 체감했다”며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고경영자 간담회는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한국 치과의료기기 산업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회원사 CEO들을 초청해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협회의 중장기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후 일시적인 공백기를 거쳐 2023년부터 다시 열리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K-Dental 산업 리더들의 연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2025년 간담회는 주요 기업과 협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회는 회무 방향성과 제도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 실현을 위한 업계의 협력 기반 확대에 중점을 뒀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규옥(오스템임플란트)회장, 유재호(오스템임플란트)상무이사, 서승우 (덴티움)대표, 심기봉(덴티움)대표, 강정문(디오)부사장, 권형철(메가젠임플란트)부사장 등 국내 치과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협회 측에서는 안제모(치산협)회장을 비롯해 허영구 수석부회장, 최인준 부회장, 고인영(치산협)부회장, 이용무(치산협)총무이사가 함께했으며, 식약처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유희상(법무법인 광장)수석전문위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치산협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 대표들과의 정례 소통을 이어가며, K-Dental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