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열 교수,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2025-07-22 홍혜진 기자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이재열(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 교수가 발표한 논문 ‘Retrospective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patients presenting to the emergency room following dental treatment’의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는 치과 치료 후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원인을 분석한 것으로, 진료 체계 개선과 응급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600여 개의 과학기술 관련 학회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전년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기술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된다.
이재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과 치료 이후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는 환자군의 특성과 경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과 응급 대응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행한 것”이라며, “치과 분야에서도 응급의료와의 연계와 협업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병원은 연간 약 1,400명의 응급실 내원 치과 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