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쉬테크놀로지, 모아치과와 합병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가 국내 1세대 네트워크 치과인 모아치과그룹을 운영하는 엠디이노베이션을 흡수·합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미니쉬테크놀로지는 단순한 법인 편입을 넘어 모아치과그룹의 오랜 운영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내재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합병으로 미니쉬  치과는 100곳을 넘어서게 된다. 미니쉬 프로바이더는 국내 43곳,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 등 75곳에 이른다. 여기에 모아치과 36곳이 더해지면서 미니쉬 치과는 111곳으로 확대됐다. IT·치과장비 도입, 재료 구매,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고품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디이노베이션은 1996년 설립된 이후 30년에 걸쳐 전국 36개 병·의원과 8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모아치과그룹의 운영을 맡아왔다. 단, 미니쉬테크놀로지와 합병 이후에도 모아치과 브랜드는 유지된다.

미니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미니쉬 생태계의 '규모의 경제'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치아복구 솔루션 미니쉬를 기반으로 치과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헬스테크 기업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만의 초정밀가공 기술로 손상된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 복구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