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HELPERS 자율실습실’ 구축... 제2 실습공간 확충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성과…학생 중심 실습환경 개선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
[덴탈뉴스=홍혜진 기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임상 술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HELPERS 자율실습실’을 구축하고 운영을 개시했다. 본 시설은 학생 주도의 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실습 인프라 확충 사업의 일환이다.
경희치대는 기존 임상전단계 실습실의 준비실 공간을 확장 리모델링하여 제2 임상전단계실습실 (HELPERS 자율실습실)로 재구축했다. 해당 공간에는 임상전단계 실습 테이블 설치 및 기반 설비 공사가 진행되었다. 기존 실습실 한 곳에서 수업·실습·시험·국가고시 준비가 모두 이뤄지면서 발생했던 공간 부족과 기기 고장 문제를 해소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새롭게 마련된 HELPERS 자율실습실은 방과 후 자율 학습 및 술기 연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반복 훈련 기회 확대와 실습 수업 질 향상을 통한 국가고시 합격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습실 구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었는데, 이는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한 대학 교육 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으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본 사업에 선정되어 학습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 하계 방학 기간 중 공사를 통해 8월 완료되었으며 현재 학생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약 1억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실습실 명칭인 ‘HELPERS’는 치과대학이 지향하는 핵심가치인 ▲Humanism(인간성) ▲Esthetic(개성과 조화) ▲Leadership(지도력) ▲Progressive Spirit(진취성) ▲Excellence(우수성) ▲Responsibility(책임감) ▲Stewardship(봉사정신)을 담은 교육 철학의 상징 슬로건이기도 하다.
한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은 이번 실습환경 개선을 계기로 미래형 치의학 교육 체제 구축과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