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참가자수 증가.. 국제학회로 도약
대한치과교정학회학술대회, 총 3천 여명 참가... 국제회원자격규정 개정까지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제58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에스에서 개최됐다. Innovation in smile design with Orthodontics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외국인 등록자수가 급증해 대한치과교정학회가 명실공히 국제적인 학회로서 발돋움했음을 느낄수 있었다. 교정학회측에 의하면 총 등록자는 2,942명 일반회원 21여명 전공의 131명 비회원 20명 스탭 361명 외국인 등록자수는 290명에 달했다.
30일 바른이봉사회부스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정기 회장은 “전세계가 K-교정에 익숙하다 한국교정을 제외하고 세계교정을 이야기할 수 없다.”면서 “외국인의 자발적 참여가 중가하고 있음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K- 교정뿐만이 아니라 아태 지역교정에 대해 교육시킬수 있는 아카데미를 전파하는 것도 필요하며 이것이 차기 교정학회 집행부의 과제"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국제 회원이 배가 되고 있다. 글로벌한 학회로 K-교정을 아태지역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햇다.
박춘봉 사업이사는 “회원들을 위해 하나카드와 제휴했으며 전시장 상품권 2장 6만 원권을 배포해 회원들과 업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들을 위한 공간을 많이 만들었으며 회원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강의를 준비하는 등 회원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 진행된 평의원회에서는 차차차기 회장에 이기준 교수, 차기부회장에 강종원, 김종완원장, 차기 감사에는 이계형 , 임중기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국제회원이 증가함에 따라 회원자격관련 규정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