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 핵심은 ‘변화를 이끄는 것’

리드하느냐 이끌리냐는 생각의 한끝 차이… 변화의 중심엔 환자가

2016-02-25     김선영 기자

최근 학술대회나 강의주제에 빠질수 없는 게 디지털이라는 용어다.
디지털이 분명 시대의 흐름임에는 틀림없다. 경기도에 위치한 K원장은 최근 디지털기기를 풀 셋트로 구입했다.
“주변에 치과가 너무 많아서 기존의 임플란트 수술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는 다른 치과와의 차별화를 위해 국내 D사의 디지털 기기 시스템을 구입했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K원장은 디지털 시스템을 구입한 이후 매출이 오히려 늘었다. 초기구입 비용이 비싸기는하지만, 반드시 그이상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병원을 운영해야만 경쟁력 있는 병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국내 치과시장의 상위15% 치과만이 디지털 치과구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병원이 결국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빨리 도입할수록 병원의 전체시스템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마케팅 측면보다는 디지털 하이웨이라는 길을 쫓아가야하며 남들이 가는 길을 밟고 가면 이미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실제로 M 원장은 남들이 가는 길을 쫓아가기보다는 앞서 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많은 시도들을 해 왔고 도전해 왔다. 그 도전의 결과 환자의 만족과 최상의 퀄리티 있는 진료가 가능했다고 했다. 시대의 흐름을 쫓아 가느냐 아니면 먼저 시대의 흐름을 리드하느냐는 바로 원장님의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적극성을 가지고 모든 사물을 접하느냐에 따라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했다. 디지털 병원의 체계는 직원과 함께 교육하며 진행할 때 매우 빠르게 디지털 병원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했다. 이는 곧 환자들에게도 치료시간 단축이라는 커다란 만족을 줄 수 있다고 했다. 특히 3D 프린터와 시뮬레이션으로 환자상담을 하면 매우 임팩트가 있으며, 이러한 시뮬레이션 과정은 1년차 치과위생사나 스텝에게 교육시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한다.

“어느 시기에 도입해서 빨리 적응하는것이 중요하며 의심하면 이미 그 기회는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바로 도입하여 활용도를 높이라고 조언했다.
업그레이드되고 최상의 솔루션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구입하는 건 이미 늦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은 약점은 그 순환기간이 짧다는 데있다.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또다시 출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지털 제품의구입을 원히면 지금 바로 구입해 그것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치과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면 그것이 곧 치과를 살리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M 원장은 “디지털화는 흐름이기 때문에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대세입니다.”
디지털을 블루오션으로 만드느냐, 레드오션으로 만드냐는 선택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