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과 신설로 ‘AGD 관심 부쩍’

통합치과학회, 7회 학술대회 9월 6일로 연기…AGD 자격갱신 위해선 필수

2015-06-16     강민홍 기자
▲ 김기덕 회장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오는 14일 연세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던 7회 학술대회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오는 9월 6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의료법 77조3항이 위헌 판결을 받아 11번째 전문과목 신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첫 통합치과전문임상의(이하 AGD) 자격갱신 기회라는 점에서 AGD 취득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Trouble shooting’이란 주제로 8시간동안 7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AGD 자격갱신을 위해서는 이날 8시간 강연을 모두 들어야 한다.

오전에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조신연 교수가 ‘구강내 외상처치의 최신 가이드라인’을, 연세 치대 김현실 교수가 ‘구강 전암병소, 하나부터 열까지’를, 이다듬치과 이훈재 원장이 ‘CAD/CAM의 체계와 보철물 제작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연세에이플란트치과 이재원 원장이 ‘개원의들을 위한 근관치료의 보험청구’를, 원광 치대 안소연 교수가 ‘Trouble shooting1-MTA를 이용한 유치 및 미성숙 영구치의 Pulp therapy’를 소개한다.

또한 연세 치대 신유석 교수가 ‘Trouble shooting2- 와동별 맞춤 composite resin 수복’을, 미8군병원장 박동수 대령이 ‘Trouble shooting3- Myth and Fact about Socket Preserv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학회 김기덕 회장은 “치협이 주관하고 있는 AGD 자격 취득자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졸업 후 모든 과를 공부하고자 하는 일반 치과의사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면서 “7회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치과학문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등록 관련 문의는 02-2228-89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