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D Korea, 봉사·치의학 발전 '재점화'

치협 박영섭 부회장 등 신입회원 11명 인증식 및 정기총회…‘마에스트로 리더쉽’ 공유도

2015-06-11     강민홍 기자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 이하 ICD Korea)가 사회봉사와 치의학 발전 도모 선도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활동력을 재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D Korea는 지헌택 고문에 의해 1986년 창립됐으며,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한때 활동이 침체기를 맞기도 했으나, 현 이태수 회장 체계 아래서 6차례의 학술집담회, 자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왕성한 활동에 의해 올해 신입회원도 무려 11명이나 늘었다. 참고로, ICD 회원 인증은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 가능하다.

ICD Korea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ICD 국제회장인 미국 조지프 캐널리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따.

이날 행사에는 회원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칵테일 리셉션과 신입회원 인증식, 정기총회, 만찬 및 목관5중주 축하공연, ‘Orchestrating the World-Maestro Leadership'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 이태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이태수 회장은 “ICD는 치과계를 학문적, 도덕적으로 한층 성숙된 단체로 만든다는 취지에 따라 매월 다양한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진행해 왔다”면서 “회원 간의 친목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금년 4월에 1회 대회를 성황리에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진 인증식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 ▲전북치과의사회 곽약훈 전 회장 ▲남북한치의학교류협회 김선 사무총장 ▲서울대 치주과 김성태 조교수 ▲전북치과의사회 김진선 부회장 ▲연세대 치주과 김창성 교수 ▲서울대 치대 이대희 외래교수 ▲동작구치과의사회 유동기 전 회장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허성주 회장 등 모두 11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정기총회에서는 양유식 감사는 “정상수 감사와 함께 5월 9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재무·사무총장 입회하에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집행부에 감사할 일만 확인했다”면서 “봉사와 지원, 구호 등 대외 사업에 좀 더 폭넓은 활동”을 당부했다.

▲ 정상수 감사가 5회 인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정기총회에서는 ICD Korea 초대회장인 지헌택 박사의 아호를 따 제정한 인제상의 5회 수상자에 정상수 감사가 선정돼 상패를 받았다.

한편, 함신익 현 예일대 음악지휘학과 교수가 ‘Orchestrating the World-Maestro Leadership’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목관5중주 연주를 들려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