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내 폭력 엄중히 처벌
피습의사 외상 후 스트레스 후유증 앓고 있어
2016-10-16 김선영 기자
지난 13일(목) 치협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최근 광주광역시 한 치과에서는 여자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흉기를 난동한, 이른바 ‘여자치과의사 피습사건’에 대해 해당 법원 및 검찰에 해당 가해자를 일벌백계하라고 요구했다 .
환자를 직접 대면해야만 하는 직업의 특성상, 환자와의 신뢰관계 형성에도 커다란 어려움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며, 모든 의료종사자은 진료 매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법원과 검찰은 준엄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성명서는 진료실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치협은 또 정부에게 수십만 명의 보건의료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이번 피습사건으로 인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