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험 가산제도 ‘매우 중요해’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집담회 개최...현장사례공개로 생생한 강의

2016-11-27     김민기 기자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 김광철)가 지난 14일(토)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2016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됐다. ‘장애인 치과보험 청구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최재영(최재영치과) 보험이사가‘ 장애인 치과 보험청구의 실제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장애인 치과 보험가산제도의 발전 과정과 개선점, 실제 장애인진료에 참여하는 개원의로써 현재 보험제도의 비현실성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 이번 학술 집담회는 약 120여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문정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원무팀원은‘장애인 보험청구의 실제 사례’를 주제로 장애인 치과진료에 특화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보험 청구 및 삭감 사례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미순(심평원 서울지원) 차장은‘ 치과진료의 경향 및 장애인 진료비’를 주제로 장애인 보험 가산제도의 도입에 따른 장애인 치과진료비와 청구현황의 변화 추세 통계와 함께 다빈도 조정사유 관련 청구 방법에 대한 팁을 설명했다.
‘장애인치과병원에서의 의료기관 인증 준비’를 주제로 유혜선(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팀장이 발표했다. 그녀는 발표를 통해 2016년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의 준비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내원한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확보를 위한 의료기관 인증에 대한 의의를 공유했다.

학회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장애인 보험가산제도의 의의와 중요성과,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사례들을 함께 볼 수 있어 실무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