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의 역사 시작 될 것
서울대 치과병원 특수법인설립 13주년기념… 융복합치의료센터를 건립
2017-10-23 김민기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은 지난 15일(일)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13일(금) 병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13주년 기념식’과 ‘우리 모습들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사진>
13주년 기념식 후에는 갤러리 ‘치유’에서 진행 중인 미술전시회 ‘작가와의 대화’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기념식에 앞서 1층 로비에서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입원및 내원환자, 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자선음악회도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2층 ‘치유(齒-YOU) 갤러리 (한자어 齒(이 치)와 영어 YOU를 결합하여 당신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라는 뜻)’에서 ‘힐 빙(Heal-being)전-우리모습들’의 구나현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유공표창은 이상훈(소아치과) 교수가 수상했다. 유 교수는 특수법인화 과정에서 ‘치과진료지원실장’으로 설립준비부본부장을 역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 치과병원은 특수법인 출범 이래 세계 치의학을 이끌어 나가는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결실을 발판으로 지상 8층 규모의 융복합치의료센터를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융복합치의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라는 공공기능을 확충해 교육, 연구에 있어 새로운 도전의 역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