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과 신덕재 원장, 하나의료재단에 1억원 기부

2017-11-22     김선영 기자

중앙치과 신덕재 박사가 북한 이탈 주민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남북하나재단에 1억을 기부하는 전달식이 지난 21일 남북하나재단 5층 사무실에서개최됐다<사진>.

▲ 고경빈 하나의료재단 이사장(좌), 중앙치과 신덕재 원장(우)

신덕재 원장은 “15년 동안 하나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치아를 치료해 왔으나 하나원을 나온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을 안타깝게 생각됐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싶은 생각에 기부금을 내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덕재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외래교수와 열린치과 봉사회 초대회장을 맡아 오늘날의 열린치과봉사회의 기본적인 토대를 쌓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 박사는 남북치과교류협의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6년간 23회 동안 인도네시아 해외진료에 참가하고 있다.

또한, 14회 이상 북한 금강산 온정리 병원 진료에도 참가했었다. 열린치과의사회에 2억을 기부했었다.

신덕재 박사는 치과문인회의 멤버로서  지나간 시절을 회상케하고 현재를 조망하는 애절한 글솜씨로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