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치위생학 책도 만들고 학술대회도 ‘기쁨 두배’

향후 100년 위한 초석…사료관리 중요

2015-07-23     김수식 기자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사’가 드디어 발간됐다. 치위협은 종합학술대회 현장에서 이를 자축했다. 특히 문경숙 회장은 치위생학 교육의 반세기를 기록하는데 수고해준 정원균 대표편찬위원과 정순회 편찬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 회장은 “특별히 출판기념회를 열지는 못했지만 치위생학 교육의 50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에서 ‘50년사’ 출판을 기념하게 돼 뜻 깊다”며 “우리나라 치위생학 교육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중요한 핵심을 기록하는데 수고해준 편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순희 위원장은 ‘50년사’ 출간을 교육계, 그리고 전국의 치과위생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정원균 위원님의 노고가 없었다면 ‘50년사’가 발행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보라색의 이쁘고 아담한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준 문경숙 회장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표편찬위원인 정원균(연세대치위생과 학과장) 교수가 화답했다. 정 교수는 “50년이라는 역사적 가치를 후배들에게 잘 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즐겁고 희망찬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사료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정도 촉박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다가올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사료는 의식을 갖고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협회에서 잘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