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분쟁과 상악동 수술후 감염

KAO 춘계학술대회 ... 오는 6월 3일 강남성모병원서

2018-03-23     김민기 기자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 이하 KAO)는 오는 6월 3일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Prevention and Resolution of Medico-legal problem in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전공의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의 갈등 및 법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세션에서는 장보람(한국의료분쟁조정중 재원) 심사관의 ‘중재원 치과사례·임플란트 관련 분쟁과 조정’과 유정현(나음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치과의료분쟁 · 실제 소송 사례를 중심으로’를 강연한다.

오후 세션은 최용현(건국대 치과교정과) 교수의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유형과 심리적 대응방법’ 강연, 이강운(강치과) 원장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활용방안’을 강연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임플란트와 관련된 강연도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음식물 낌, 고임과 수복물 파절을 탈출하는 계획적인 디자인’ 강연을 시작으로 이중석(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해부학적 재건’ 강연이 진행된다.

김성민(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처치’를 주제로 강의한다.

KAO 2018학술준비위원장인 이강운 부회장은 “임플란트 치료 분쟁 발생 시 환자관리와 심리파악 및, 대처방안과 법적인 절차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상황이다. 개원가의 고민을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풀어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명훈 학술이사는 “임플란트 분쟁과 관련된 상악동 수술 후 감염, 신경손상, 골이식 보철 후의 음식물 끼임 등에 대한 예방법을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종 총무이사는 “최근 증가추세의 법적분쟁과 환자관리를 통한 분쟁예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해 이에 관한 전문가의 강의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정성화 회장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매일매일의 치료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주제를 정했다”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는 4점이며, 임플란트 마스터와 회원은 사전등록 시 6만원, 현장 등록 8만원이다. 비회원은 사전등록 8만원, 현장등록은 10만원이며, 전공의 및 군의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는 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 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