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성공 KDX의 재출발
내년에도 단독개최로 쭈욱~~ 국내산업 활성화가 곧 전시산업의 발전
제4회 한국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학술대회(회장 임훈택, 이하 KDX)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3일 임훈택 회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KDX의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임훈택 회장은 “그동안의 진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기에 아쉬움도 남는다. 하지만 매년 치산협 단독 개최로 정부의 지원 하에 산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고객은 소중하다. 우리 고객들을 위한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해 올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2년간의 공백에서 처음이나 다름없다”며 “고생한 만큼 자신감도 찾았고 우리 스스로가 자수성가해야 산업이 건강해 진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KDX라는 명칭은 계속 사용하고 내년 일정은 주변 나라와의 일정을 고려해 잡을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전시는 치산협이 주인이며 국내외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목적이 있으므로 전시가 우리가 잘하는 영역”이라고 역설했다.
하지만 학술은 의사 분야에서 더 잘할 수 있으며 KDX는 전시를 목적으로 하고 학술은 보완적인 의미로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안재모 부회장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은 전시라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못 박았다.
국제적인 교류를 위해서도 내년부터는 외국바이어를 위한 공장 견학 프로그램 등 정부와 협의하여 정부와의 지원을 받아 사전에 기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안 부회장은 해외에서의 한국관의 파워를 잘 활용해 국내 산업을 발전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끝으로 임훈택 회장은 “3년 내에 1천명 해외바이어 유치를 목표를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외국관이 별도로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의 협력 하에 KDX 2020에는 국가관의 블록이 따로 마련될 것이며 내실화와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고려해 외국인 바이어를 유치하여 실리가 되는 산업의 특성을 잘 이용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치산협의 전시는 아직은 재정적으로 독립되지는 않았지만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치산협만의 독자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가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훈택 회장은 “회원사들의 자부심은 대단했다. 회원의 마음을 아우르는 ‘우리는 하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5년, 10년을 내다보고 진행 할 예정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것이 곧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한 전시파트의 중요한 임무를 잘 완성하는 것이며 국내산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임을 역설했다.
한편, 이번 KDX에는 300부스 143개 업체, 학술 사전등록은 2천 1백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공식 발표했다. 전시참관인원도 2천여명에 달했다.
태양은 둘 일수 없다. 언젠가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