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급 학술지 JDIR 영문판으로 발간된다
이식학회, 영문학술지 올해말 발간…국내 임상의 국제화 전파에 기여
대한치과이식학회(회장 김영균) 제3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 날 기자간담회도 학회사무실에서 마련됐다. <사진>
이 날 집담회에는 지난해 7월 협약을 맺은 독일임플란트학회(DGI)의 차기회장인 DR. Bilal AL Nawas 교수가 강의했다.
그는 강의에 앞서 “테크놀로지가 발전하면서 얇은 임플란트가 발전하고 있으며 Bone graft surgical motivity를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치의학과 의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봤을 때 치과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에도 메디컬 백그라운드를 파악해 motivity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임플란트의 주요 흐름의 차이와 본 그래프트에 대한 테크닉적이고 기술적인 메디컬 백그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전하겠다고 했다.
현재 독일에서는 “Bone Graft에 대한 material alergenic material에 대한 관심이 높다. Bone graft에 대해 2년마다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으며 이 가이드라인은 계속 업데이트되며 독일어와 영문으로 보급되어 있으며 사이트를 통해 오픈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나라의 치과의술과 테크닉이 많이 발전됐다”고 평가했다.
독일임플란트학회는 약 8천명의 회원을 가진 학회로 유럽의 치과 임플란트분야에서 가장 큰 단체 중 하나로 꼽히는 학회다. 지난해에 국내 이식학회와 MOU를 체결한 독일임플란트학회는 일본이나 스위스 체코 헝가리 등 다른 나라와도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균 회장은 “SCI급 영문학회지인 Joural of Dental Implant Research(JDIR) 학술지 발간이 지난 5월 평의원회에서 승인됐고, 연속성 있는 국제학술지 발간을 위해 별도의 예산책정과 함께 편집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CI가 목표지만 차기 김태인 회장 때까지도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며 올해말 영문판 학회지가 발간된다”고 언급했다.
편집장은 팽준영 교수가 맡았으며 이덕원 교수가 이사를 맡았다. 인터내셔날 5개국 에디터도 구성 중에 있다.
김태인 차기 회장은 “투고·심사·편집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홈페이지에 시스템을 갖추면 쉽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대 총무이사는 “그동안 학회지는 37권째다. 37권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권과 호수를 연속적으로 이어 영문판으로 발간된다”며 독일학회와의 교류로 국제화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인웅 원장은 자가치아 유래골이식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증되면서 심평원 수가로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4년 6월경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의료폐기물에 대해 환경부에서 자가치아는 의료폐기물로 보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 이후에 자가 치아는 의료폐기물이 아니라고 규정했었다. 2015년 1월에 신의료기술을 받게 됐다. 이런 지침이 나왔다는 것은 치아은행이 독립적으로 만들어 졌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영균 회장은 “이제 자가치아를 재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 만들어 졌으며 신의료기술로 인해 심평원에 수가가 잡히게 된다. 이것이 만들어 졌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며 이를 제일 먼저 받아들인 것은 2008년 이식학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