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은 디지털도 ‘확실히 달라’

SIDEX 2018 오스템 부스에 3일간 2만여명 참가…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 출시

2018-06-29     김민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6월 22~24일까지 SIDEX 2018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 3일 동안 오스템 부스에는 약 2만 여명이 방문해 각 전문 Zone에 전시된 임플란트와 장비, 재료 등 오스템의 다양한제·상품을 체험했다.

그 중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가장 많은 발길이 머물렀다. 그 중 정밀도를 높이고,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OneDay 보철이 가능한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가 주목받았다.

OneMill 4x는 다른 밀링머신 대비 오차폭이 매우 낮고 2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내 Single Crown과 Inlay 작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글라스, 하이브리드 세라믹, 지르코니아등 다양한 소재의 적용한 재료 적용이 가능하다.

3Shape社 구강스캐너 Trios 3도 선보였다. Trios 3는 기존의 Trios 시리즈를 비롯한 구강스캐너 제품군에서 우수한 정밀도와 속도, 사용의 편리함이 최대의 장점이다.

Trios 3는 'Ultra Optical Sectioning' 기술을 적용해 초당 약 3천장 이상의 2D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이를 조합한 결과를 3D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높다.

더불어 Trios 3는 스프레이를 도포할 필요가 없고, 특정거리나 각도에 구애받지 않고 스캐닝을 할 수 있다. 또, 스캔 과정에서 스캔영역을 변경하거나 잠시 쉬어도 바로 이어서 스캔이 가능하도록 스캔 위치 정열 기능이 있고, Auto Focus 기능으로 불필요한 재촬영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 One Guide System을 비롯, 투명교정 시스템인 MAGIC Line, 덴탈CBCT T1, 파노라마P2, 3D 프린터 O2 Printer 도 전시했다.

국내치과의 약 70% 이상이 사용하는 두 번에, 하나로 같은 오스템의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 프리론칭한 OneClick은 오스템을 비롯한 타사 영상장비들과도 완벽하게 연동이 가능한 전자차트다. 'OneClick'은 덴탈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최초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한 실시간 예약과 접수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아이디가 있는 환자라면 쉽고 빠르게 주변 치과를 검색해 바로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임상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인 CDSS 기능으로 보험청구 가이드를 제시해 건보공단의 부담금 삭감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

임플란트 존도 선보였다. SA와 HA 표면처리의 우수성을 집약한 TSIII BA와 각종 KIT류, 그리고 유니트체어 K3, 전문의약품, 미백치약 뷰센도 전시돼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부터 본격서비스를 시작한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
원스탑 쇼핑인 스토어 덴올은 고품질의 치과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오스템이 개원부터 경영까지 모든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을 이번 전시회에서 실감했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오스템 부스에서는 곧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23일과 24일 임상과 보험청구에 대한 미니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기성 원장은 ‘상악동, 하악 전치부 임플란트용 원가이드 시스템의 활용’을 주제로 오스템 OneGuide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전했다. 이재민 원장도 양일간 '전악임플란트 수복치료에서 구강스캐너 사용법'을 주제로 오스템이 이번에 공식론칭한 Trios3의 임상 팁을 공유했다.

전자차트 OneClick을 활용한 디지털 병원만들기를 주제로 윤지영 원장은 23일 'OneClick(전자차트)를 활용한 외과보험 청구'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우수한 제품들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