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 사례 소개

2015-08-10     김수식 기자

 

▲ 김영수(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가 지난달 25일 ‘2015년 OHC브레인스펙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2015년 OHC브레인스펙(대표:김민정) 심포지엄’이 ‘매출을 올리는 성공치과를 위한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을 주제로 개최됐다.

김영수(고대구로병원 예방치과) 교수는 ‘입냄새만 잡아도 환자가 몰린다! 생리적 구취조절법 교육’을 주제로 강의했다. “취침 4시간 전에는 야식을 하지 말 것과 또 커피나 녹차 섭취를 줄이고, 물을 마시라고 조언할 것과 자극성 있는 음식섭취를 피하고, 야채와 과일의 섭취량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또한 “흡연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구호흡에 의해 구강 건조가 유발돼 구취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 나가는 치과에서 배우는 핵심 요약정리’에 대해 김나영(예방프리랜서) 강사와 이명숙(전주보가치과) 센터장, 박유진(포항예스치과) 진료부장이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치과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정 대표는 ‘OHC Clinic&Shop 도입과 적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미니인터뷰] 브레인스펙 김민정 대표

진단은 의사가, 실행은 치과위생사가

▲ 김민정 대표

김민정 대표는 “최근 치과계에서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치과의사가 진단을 한다면, 실행은 치과위생사가 한다”고 말하고 “치과 내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명확히 해 프로토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러한 구조가 마련됐을 때 매출도 증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치과위생사에게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그녀는 “학교에서 예방과 관련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실상 현장에서 잘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근거 중심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