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예방 계속관리’ 개원가 관심 집중

예방치과학회, 예방위주 계속관리 프로그램 세미나 인기…향후 월 2회 지속 개최 예정

2015-05-18     강민홍 기자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제4강의실에서 9가지 약속치과 공정인 원장이 운영하는 예방 위주 계속관리(TOC)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예방위주 계속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치과 원장들과 소속 스탭들 1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전에는 예방위주 계속구강건강을 운영하고 있는 치과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ck치과병원 안수정 팀장은 자신의 치과 운영사례를, 예쁜사람치과 신영일 원장은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예스플란트치과 이기훈 원장은 예방 우선 진료로 교정과 임플란트의 성공 사례를, 부산 굿윌치과 조윤아 실장은 예방 위주 계속관리의 운영 실태를 각각 발표했다.

오후에는 이날 세미나의 주관자인 공정인 원장이 혼합치열기 아동의 예방관리로부터 계속구강건강 관리를 시작함이 좋다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단국 치대 예방치과 신승철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개인의 구강건강지수’와 이를 이용한 계속구강건강관리의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나인덴탈 아카데미 유기란 대표가 ‘정밀 구강검진 상담 시스템’을 소개했고, 서울 치대 예방치과 조현재 전문의가 환자에게 들려줄 수 있는 예방 관련 주제와 그 근거를 제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학회는 공동으로 개인별 구강건강지수를 산정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구강건강 수준에 따른 적절한 예방 진료와 계속관리제를 운영하기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회 김현덕 회장은 “프로그램을 계속구강건강 관리(DCS; 주관 정영복) 체제와 종합구강관리(TOC 주관 공정인)  체제로 체계화시켰다”면서 “개원치과의사들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