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고향의 ‘동네치과’ 꿈은 ‘서울치과’
신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서울센트럴치과’
“We care, He cures(우리가 환자들을 최선을 다해 돌볼 때, 하나님께서 환자들을 치유하신다).”
백인규(서울센트럴치과) 원장은 이 말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다. 그리고 치과 내 벽에 새겨놓은 이 글귀를 보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인천 남동구 서창(西昌)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센트럴치과는 지난해 7월 7일 개원했다. 이제 1년 조금 넘은 젊은 치과다. 젊기에 열정 또한 대단하다.
백 원장은 “서울센트럴치과는 ‘동네치과’를 추구한다. 치과를 찾는 서창동 지역 주민들과 함께 늙어가는 치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렇다고 단순 동네치과로 남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그는 “서창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며 “서울의 잘나가는 여느 치과 못지않은 최신 장비들로 시스템을 구축했고, 양질의 진료와 서비스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센트럴치과라는 이름도 바로 그런 의미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치과의들이 모여 중심적인 역할을 하자는 마음이다. 백 원장은 현재 김태련 원장, 조일산 원장과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인천, 그것도 신도시인 서창에서 개원했을까? 백 원장은 간혹 선후배들에게도 이런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그는 어린시절을 인천에서 보냈다. 추억이 많았던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귀성본능도 이유라면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있고 싶다”라는 강한 욕구다. 백 원장은 “서울에는 이미 쟁쟁한 분들이 많다”며 “1년 전만해도 허허벌판이었던 이곳 서창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치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 원장은 감성마케팅을 지향한다. 그는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는 무조건 편안해야 한다고 피력한다.
백 원장은 “매일아침 회의를 하면서 강조하는 것이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한 번씩은 웃고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또 진료가 마무리 될 때 항상 주의해야 할 것들을 설명하면서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런 그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유니트체어가 있다. ‘K3’다.
백 원장은 ‘K3’가 술자를 아주 잘 배려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터치, LCD화면, 그리고 체어 안쪽에 배치한 콘센트까지 환자를 진료하는 데 더없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