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박영섭 후보 선거사무소 치료병상 확보 특단 조치 촉구

기호 1번 박영섭 YES 캠프가 2월 19~20일 대구 경북지역에서 확진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위기감을 겪고 있는 지역 치과의사들을 격려 메시지를 보내기로 했다.

박영섭 후보는 “정부 당국이 이 지역 환자 치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음압치료병상 확보 등 특단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19~20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 31번째 확진자는 한국국적으로 같은 교회에 다녔거나 접촉한 사람 166명 가운데 3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크게 늘면서 국가지정 음압 입원치료병상과 민간 의료기관(음압)입원치료병상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어 비상이 걸렸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두려움도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지역 환자는 2월 7일 오한 증상이 발생했다.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교회,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와 연관된 교회나 병원 내 접촉자로 확진을 받은 환자는 19일 15명이었으나, 20일에는 2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31번째 환자와 상관없는 확진 환자 2명이 경북 청도에서 발생하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음압 시설을 갖춘 치료 병상도 부족한 상황이 됐다.

박 후보측은 “현재 확진 환자들은 분산돼 입원 치료 중인데 치료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민간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음압병상 여유분이 있다고 해도 확진 환자수가 급증할 경우에 대비하려면 정부가 입원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박 캠프 측은 “대구경북 회원을 위해 감염 예방과 의료진 보호를 위한 물품 전달등 구체적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환자와 근접해 진료하는 치과의사의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감염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키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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