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뉴스=덴탈뉴스 ] 선수·단장·감독으로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KBO 최초의 인물이자, 프로야구 역대 12번째로 600승 고지에 오른 명장. 모든 우승 조건을 갖추고도 번번이 문턱에서 좌절했던 LG 트윈스를 두 번의 통합우승으로 이끈 감독 염경엽이 처음으로 자신의 야구와 인생을 이야기한다.그는 자칭 ‘엉터리 선수’였다. 절실하게 노력한 적도, 인생에 목표도 없었다. 재능을 인정받으며 프로에 지명되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지만, 작은 성공에 취해 야구는 뒷전이었다. 전성기는 짧았다. 점차 주전에서 밀려나 대수비 요원으로 뛰게 되었고 통
[덴탈뉴스=덴탈뉴스 ] 단군신화 속 곰과 호랑이가 먹었던 것은 정말 마늘이었을까?생강을 왜 과자 만들 때 넣을까?매운 고추와 달콤한 파프리카는 어떤 관계일까?육두구와 메이스는 지금도 ‘향신료 제도’에서만 재배될까?향신료 없는 식사는 상상하기 어렵다. 파와 후추가 빠진 설렁탕이나 조림양념에 생강을 넣지 않은 갈비찜은 어딘가 맛이 빈 음식이 될 것이다. 이처럼 향신료가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운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향신료가 과거부터 동서양 교역의 중심 품목이자 향신료를 향한 욕망과 경쟁이 대항해 시대를 열어젖힌 원동력이었음도
[덴탈뉴스=덴탈뉴스 ] 이 책은 철학의 결핍에 빠진 한국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문서라고 할 수 있다.우리는 흔히 상황이나 환경 탓을 하며 하루를 살아간다. 회사, 관계, 운명, 사회…. 하지만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힘은 외부가 아니라 내 안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은 자기 태도를 돌아보기보다 인생 그 자체를 원망하며 살아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찌른다.『왜 당신은 태도가 아닌 인생을 탓하는가』는 카뮈, 비트겐슈타인, 한나 아렌트, 칼 융을 비롯해 동서양의 사상가와 위인들이 남긴 사유를 ‘태도’라는 키워
[덴탈뉴스=덴탈뉴스 ] 《포르쉐 75년: 예상치 못한 것들을 예상하라》는 한 기업이 75년 동안 어떻게 시대를 선도하고, 동시대의 변화를 주도했는지 보여주는 살아 있는 역사서다. 포르쉐는 모터스포츠에서 입증한 성능을 일상적인 도로 위로 가져오고,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차종과 기술을 통해 새 지평을 열었다. 전동화라는 시대적 흐름 앞에서도 스포츠카의 본질을 잃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이 책은 긴 여정 속에서 포르쉐가 어떻게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했으며, 세계 자동차 문화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겼는지를 심도있게 조망한다.저자 랜디 레핑웰
[덴탈뉴스=덴탈뉴스 ] 말보다 이미지로 소통하는 시대의 크리에이터라면 미적 감각이 필수다. 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보여줄 수 있도록 그래픽 디자인의 핵심 테마 82가지를 엄선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디자인 컨셉 사전』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석공의 예술 작품부터 소셜 미디어 속 섬네일에 이르기까지 그래픽 디자인이 거쳐온 여정을 조망하기도 한다. 창의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디자인이 생각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내용과 한 몸을 이루며 관점을 더하도록 이론을 충실히 익혀야 한다. 특히 생성형 A
[덴탈뉴스=덴탈뉴스 ]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서 전 세계에 성공의 비결을 전파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그에게도 ‘흙수저 출신의 저학력자’라는 과거가 있었다. 그는 스물셋이 되기 전까지 형편도, 손에 쥔 것도 변변치 않아 작은 호텔의 접시닦이를 하다 이곳저곳을 떠돌며 막일도 불사했었다. 그랬던 그가 어떻게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그 답은 인생에 대한 ‘자기 책임’에 있었다. 이토록 작은 것이 그의 인생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 것이다.누구나가 그렇듯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이에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성공을 통한 행복이
[덴탈뉴스=덴탈뉴스 ]세계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게임은 끝났다. 하지만 진정한 게임은 이제 시작이다. 그렇다. 미국 대선 얘기다. 이번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인들의 관심은 조금 과장하자면, 당사자인 미국인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북/일/중/러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경제, 정치적으로 미국과 가장 밀접한 한국의 특수성, 경제는 어렵고 정치는 분열된 최근 국내 상황 때문에 더 그랬을 것이다.트럼프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기대와 우려가 뒤섞인 복잡한 심정이든, 지금 모든 사람의 앞에는 단 하나의 현실이 존재한다. 움직일 수 없
보이는 것 너머,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 세상 모든 것은 눈에 보이는 현실만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무수한 순간과 선택을 통해 삶을 살아가지만, 그 중심에서는 항상 ‘나’라는 존재와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과연 나는 누구일까? 우리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간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나’의 본질, 즉 영혼을 ‘자기’라고 표현하고, 사회적, 문화적으로 키워진 성격과 특성을 의미하는 에고를 '자아'라고 표현했다.《리딩 READING》은 매우 흥미롭게도 이 두 개체의 대화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나는 지금, 영혼과
프리드리히 니체 著 김신종 譯 페이지2 북스 출판사 2024년 3월 11일 발행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독을 선택했고, 깊은 사색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애썼다. 이러한 이러한 니체의 태도가 담긴 책이 바로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원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이 책에서 니체는 자신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한다. 그중에서도 지금 시대에 가장 울림이 깊은 메시지는 아마 “사람을 싫어해도 괜찮다”일 것이다. 적당한 거리두기도 아니고
“인간의 머리는 1920년이나 2000년이나 2020년이나 똑같습니다.”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신 ㆍ 존재 ㆍ 구원에 이르는 길, “미학적 자기됨”한 개인이 온전한 인간으로 형성되어 가는 데에는 진 ㆍ 선 ㆍ 미의 세 요소가 골고루 내면화하여야 한다. 그런데 신학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참됨(眞)과 선함(善)에 치중하여 아름다움(美)의 요소는 의도적으로 배제하거나 배타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진 ㆍ 선 ㆍ 미의 근원자인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라 할 때, 그러한 신학의 반미학적 경향은 더 이상 묵과할 수만은 없는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신사빈의 저서는 그러한 문제의식 속에 미를 배제해 온 신학의 근본적
이 책은 뇌과학자들의 오래된 질문이자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 ‘지식의 근원’을 밝히는 책이다.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병아리의 각인에서 신생아의 첫 동작까지, 그동안 본능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온 ‘선천적 앎’을 과학의 관점으로 풀어나간다.최초의 지식에 대한 비밀을 간직한 유력한 단서, ‘각인’ 현상으로 출발해 척추동물과 인간의 뇌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한 분야를 개척한 노련한 학자의 랩에서 이루어지는 실험 설계는 그야말로 과학적 상상력의 집합체가 된다.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석학이 평생을 들여 골몰한 연구는 선천적 앎을 정의하고,
이 책은 돈을 다루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이 돈 관리 틀에는 기존 예산 수립법에 없거나 어긋나는 심리학 원리가 들어있다. 가장 먼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소득 관점에서 자산 관점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러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원을 자산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구를 무시한 돈 계획은 결국 무너지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몸에 익혀야 할 기술은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에게 중요한 욕구를 충족하는 현명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이 돈 관리법은 당신이 가진 돈에
쇼펜하우어는 니체의 철학, 헤세와 카프카의 문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말해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졌지만, 그 어떤 철학자, 작가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쇼펜하우어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가 오늘날까지 쇼펜하우어를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
긍정이 나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참으로 아이러니한 문장이다.다들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한 번쯤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일이 해결될 것이다'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과연 긍정을 맹신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나쁜 긍정』은 이 질문에 '아니'라고 용기 있게 대답한다. 무조건적인 긍정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바로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나쁜 긍정'이다. 이 책에서는 '나쁜 긍정'에 대한 저
김은애 著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 2024년 01월 04일 발행직장의 모든 단계 단계마다 업무적으로나 관계적으로나 쉬운 일이 없다. 사람 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기계가 하는 일이면 정확한 데이터과 분석으로 결론에 도출하면 끝날 일이지만 사람이기에 그 수많은 업무 사이에 펼쳐지는 미묘한 감정부터 태도, 스킬 등 갖춰야 할 조건과 생각들이 많다. 그래서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 번아웃이라는 단어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사실 공자도 인재로 등용되지 않은 적이 있고, 등용 후에 좌천되기도 했으며, 음해를 받고 죽
호텔에 들어가는 순간을 상상해보자. 네모반듯한 직사각형 건물이 아닌 독특한 건물 외형부터 일상과는 다른 체험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정문을 열고 들어가면 탁 트인 높은 층고와 좋은 향, 잔잔한 음악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친절한 응대를 받으며 객실로 들어가 푹신한 침대에 몸을 누이면 ‘이게 힐링이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호텔을 찾아보며 망설였던 숙박 비용에 관한 걱정은 눈 녹듯 사라진다. 여기서 만약 당신이 진정한 마케터라면 단순히 기분 좋다고만 생각할 게 아니라 이렇게 물어야 한다. ‘왜 우리는 호텔에서 행복하다
“진정한 리더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엄격하고 가혹한 훈련 뒤에 숨어 있었던 리더의 본심, 아버지의 진심김성근이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인생의 진리다.그의 인생이,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그것을 증명했다. 단 한 번이 아니라 매 순간을 그토록 절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인생은 순간이다.’ 물론 인생에서 마주치는 모든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되며 아프다거나 한계라거나 하는 의식 없이 쏟아 부어야 한다는 김성근의 인생 철학
인간의 폭력성, 공격성, 경쟁을 이보다 더 잘 다룬 책은 없었다!우리 본성의 ‘특별한 잔인함’과 ‘희소한 이타성’, 그 양면성에 대한 영웅적 통찰!사회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가 “인간 본성에 대한 탁월한 안내자”라 칭하고 신경의학자 올리버 색스가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 저술가”라 평한, 세계 최고의 신경과학자 로버트 M. 새폴스키의 저서 『행동』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집필에만 10년 이상 걸린 역작으로, 출간 이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등극, 〈LA 타임스〉 도서상 수상, 〈워싱턴 포스트〉 ‘올해 최고의 책’ 선정 등의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쇼펜하우어 특유의 문체 속에는 평생 가져갈 인생의 지침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갈 힘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방식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소품’은 독일어로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으로 번역되어 따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지금까지 쇼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