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1일 보건산업진흥원과 MOU 체결…포괄·전문·체계적 정보공유 및 연구 지원 등 기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진흥원 정기택 원장과 치협 최남섭 회장

치협은 29대 집행부가 취임한 이후 치과의사 진로영역 확대와 경쟁력 있는 한국 치과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의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한국 보건의료계의 해외 진출을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흥원과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논의한 끝에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MOU는 ▲치과분야 해외진출 사업 등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글로벌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 분야 정보․자원 교류 ▲치과의사 및 치과병·의원 해외진출 전략 등에 대한 공동 조사 또는 연구 등의 주요 협력 사항이 포함돼 있다.

향후 진흥원은 치협의 요청에 따라 치과분야 해외진출과 관련한 연구 수행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공동 교육 및 홍보사업을 추진게 된다.

또한 치협은 회원 대상 각종 관련 설문조사 실시 및 전문가 풀 운영, 공동 주관 행사의 정보제공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양 기관에서는 각 분야의 대표성 있는 상징적인 기관들의 양자 MOU 체결을 통한 국내 치과 의료서비스의 Global Healthcare 활성화, 특히 치과의료 분야의 해외진출에 있어 전문적인 의견이 교류된 체계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치과인력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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