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우수 임플란트 임상의’ 계속 유지

지난 10월4일 (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대강당에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www.kaidimplant.or.kr) 2015년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임플란트 식립에서 유지관리까지 임상에서 궁금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다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는 △Peri-implantitis; 치주염인 듯, 치주염 아닌, 치주염 같은 에 대해 , 창동욱(윈치과)원장은 △Ridge Splitting의 임상적유용성에 대해 강의했다.
세션Ⅱ에서는 권긍록(경희치대)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의 교합이론에 대해, 이어 신준혁(문중치과) 원장이 △디지털 CAD/CAM 보철, 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 강연을 통해 아날로그 임플란트 식립과 디지털 풀지르코니아 임플란트 보철에서 가장 최근의 디지털 임플란트 식립과 임시 보철까지 소개했다.
세션Ⅲ에서는 신주섭(미치과) 원장의 △TMJ를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 주제 강연에 이어 김종철(대구미르치과) 원장이 △모의시술프로그램과 드릴가이드를 이용한 직관적인 진단과 치료계획의 수립 및 임플란트수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세션Ⅳ에서는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이△Insight of Gap Management Related toImmediate Implantation에 대해, 정철웅(광주미르치과) 원장이 △Implant Therapy Based on Physiologic Condylar Position에 대해 강의 했다.
전문치료로서의 임플란트, 통합치료로서의 임플란트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계에 보편화되어 있는 임플란트시술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취지하에 “단순히 임플란트 시술자체를 연구하고 논의하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임플란트 시술과 연관된 질환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한 환자의 구강건강이 유지되기 위해 임플란트가 가져야 할 요구조건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생각하고 검토해야할 시기”라며 “임플란트에 관련된 질환과 시술된 임플란트가 가져야 할 요구도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다루고자 이번 학술대회가 기획되었다”고 김회장은 설명했다.
또한 이식학회는 임상의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서 기존의 인증의 제도와 더불어 새로이 학회가 인정하는 ‘우수 임플란트 임상의’ 제도를 올해 춘계학술대회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임플란트 임상의의 신청은 학회에 가입한지 3년이상 된 회원중에 10개의 임플란트 임상증례시술전과 식립후 보철물 장착에 이르기는 과정을 기록한 방사선사진이나 임상사진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현재 학회는 110여명의 인증의가 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식립과 보철및 유지 관리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임플란트 식립과 유지관리에 관련된 외과분야의 내용으로 자연치의 치주염과 다른 임플란트치주염의 대처법, 폭이 얇은 치조제를 분리하여 성공률을 높이는 임플란트의 식립법과 즉시 식립에 필요한 임플란트 식립의 노하우와 더불어 치료계획의 수립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의시술 프로그램 강연도 진행됐다.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하여 임플란트 보철교합이론과 임플란트 보철물을 이용한 전악보철의 출발점이 되는 과두위의 결정법과 측두하악장애(TMD)를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치료등의 강연이 이루어져 임플란트 임상의 진수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