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은 진심으로 통하는 섬세한 손길로 30년 그루터기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에 위치한 대성치과 최현주 〈사진〉 원장은 이 동네의 대성초등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다. 지난 88년도에 지금의 이 자리에 개원한 그녀는 내년이면 벌써 개원 30년차이다. 하지만 언제나 앳된 미소를 머금고 있어 최 원장의 나이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실평수 50평에 6대의 체어를 갖추고 있는 대성치과는 체어 색깔이 모두 보라색으로 이색적인 느낌이다.
“나의 삶의 놀이터가 치과였으면 합니다.”
그녀의 나이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지만 벌써 대학원생 아들이 있다. 아들의 친구가 치과에 방문하고 치료를 받고 나서 정말 밝게 웃으며 진료하는 엄마의 모습이 좋았다고 전해 들었을 때 그녀의 얼굴은 더 불그스럼 해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제가 웃으면 환자들도 편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그래서 언제나 밝게 웃고 삽니다.”
그래서일까? 최 원장은 보라색 체어가 눈부신 진료실에서 따뜻한 커피를 내려주면서 미소로 기자를 맞이해 주었다.
최 원장이 이곳에 오랫동안 진료한 만큼 환자들도 나이 드신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근처에 휴먼시아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돼 이제는 어린아이들과 엄마들까지도 치과에 오게 되어 오히려 그녀는 더 재밌게 일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엄마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죠. 저도 엄마니까 아무래도 더 깊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진료부분에서도 그 섬세함을 놓칠 수 없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환자층이 다양하고 오래 된 환자가 많지만 최 원장은 예방위주의 진료 컨셉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환자와 신뢰감이 생겨야 하며 환자들도 정성을 기울이면 그 정성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진심은 진심으로 통한다고 할까?
최 원장은 환자들에게도 섬세하지만 5명의 직원들에게도 어머니 같은 섬세함이 흘렀다. 직원입장에서 생각하고 직원 모두에게 하루에 한가지씩만이라도 칭찬을 해주자는 게 그녀만의 노하우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날 때마다 격려하고 칭찬해 주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최 원장은 칭찬이 해답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별다른 욕심 없이 대성치과를 떠올린다면 안 아프게 치료하고 치아를 치료하는 의사라기 보다는, 환자의 치아를 생각하는 그런 동네주치의로 남고 싶다는 소박한 포부도 미소지으며 말했다.
K3는 무빙테이블이라 사용하기 좋고, 라이트도 좋고, 핸드피스도 너무 좋다고 한다. 또한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고 다른 체어에 비해 모든 것이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더 빼놓을 수 없는 체어의 색깔을 인테리어 컨셉에 맞게 맞춤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대성치과에서는 보랏빛 향기가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