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부산대 치전원)교수가 지난 5월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근관치료학회연맹의 2021년 BIENNIAL GENERAL MEETING(BGM)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APEC은 이번 BGM을 통해 올해 6월 레바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1회 APEC 학회를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9월로 연기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985년 APEC 설립 당시 제정됐던 정관 아래에 추가규정을 제정해 승인 받아 발효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년 후 김 회장의 뒤를 이를 차기 회장으로 미국의 Samuel Dorn 교수를 선출하고 2023년 대만에서 개회될 22회 학회에 이어 2025년 23회 학회 개최지로 개최를 희망한 4개국의 경합을 거쳐 방글라데시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의 대표로는 전임 김의성(연세대) 교수에 이어 전 민경산(전북대) 교수를 APEC 위원으로 선출했다. 

근관치료학 관련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신임 김현철 회장의 국제학회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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