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우식검사 요양급여 6월 1일부터 적용.. 아이오바이오 신의료기술 통과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 정량광형광기술 활용한 치아우식검사 요양급여 신설돼 치과계 진단검사시대가 열리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1일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검사가 새롭게 요양급여 항목으로 신설해 6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고시했다.

건강보험이 설립된 이래로 ‘기능검사료’ 항목의 치아검사분야에서 신의료기술을 통과한뒤 필수요양급여 항목이 신설된 첫 사례다. 이로인해 아이오바이오의 정량광형광기술 활용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윤홍철 대표는 “치료중심의 진료에서 예방과 관리까지 화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우식이 있음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과정이었다면 초기우식을 확인하고 건강함을 확인하는 단계까지 영역이 확대되는데 그 부분이 바로 예방과 관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그걸 확인하는 검사법에 비용을 지불하는 케이스가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정식으로 기능검사항목으로 신설하게 됐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치과영역의 확대라는 거대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아이오바이오가 생산하는 정량광형광기(Qraypen-C)는 입 안에 비춰진 빛에 의해 생성되는 형광을 색으로 보여주고 수치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치아우식증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는 치아우식진단검사기술이다.

그동안 육안이나 방사선으로 확인해야했던 방식에 비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게 우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량광형광기술은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뒤 현재 치과대학과 치위생학과, 치과병의원 등 국내 2천여 개 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요양급여는 5세에서 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구강당 청구하며 6개월 간격으로 1년에 2회 검사가 가능하다.

앞으로 연령과 검사횟수가 확대되고 증가되어 치아조기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진단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영유아 아동들에게 더욱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5세에서 12세 연령층은 전체 치아우식증 환자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할 만큼 질병의 발생 빈도와 확률이 높은 연령층이다.

한편,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청구하기 위해서는 치아 촬영을 하는 진단기기의 형광 사진과 형광소실 정도를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판독내용이 함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한 의료기기 2등급 필수 구성품은 큐레이소프트웨어(Qray software)와 큐레이펜(Qraypen C)이다. 심평원 장비등록 절차를 거쳐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6월 1일부터 청구가 가능해진다.

오는 17일부터 아이오바이오 홈페이지를(www.aiobio.co.kr) 통해 온라인으로 요양급여 신청을 위한 장비등록 절차와 필수 제품 소개및 구매, 그리고 장비와 분석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과 관련 내용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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