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체재료학회 ...차기 회장에 구 영 교수

한국생체재료학회(회장 김천호, 한국원자력의학원)가 주최한 제1회 덴탈콜로키엄이 지난 29일(화) 오후 4시 30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됐다. 김천호 회장의 인사말과 구 영 임상치의학연구회 위원장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양형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차재국(연세치대) 교수의 강의가 시작됐다. 차 교수는 ‘이상적 치조골 재생을 위한 치과용 골이식재 개발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치과 임상에서 사용되는 골이식재의 최신 경향과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차 교수는 ‘성장인자의 프로그램 적용’이라는 신개념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우경미(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허동녕(경희치대)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허 교수는 ‘치과영역에서의 골조직재건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의 활용’을 주제로 환자맞춤형 재생의학을 위한 3D프린팅 기술적용에 대해 동영상자료를 활용해 발표했다.

처음 개최된 덴탈콜로키엄에는 60여명이 참여했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대학, 연구소, 기업체의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치과생체재료학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천호 회장은 “최근 의료기기 생산량과 수출액 상위에 치과관련업체들이 다수 차지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발전에 치과의료기기가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이러한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초와 임상, 산·학·연을 아우르는 지식공유의 장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처음 실시한 덴탈콜로키엄이 중추적인 플랫폼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덴탈콜로키엄은 연 4회 개최될 예정이며, 제2회 행사는 오는 10월 5일(화) 오후 4시 30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한국생체재료학회(www.ksbm.or.kr)는 생체재료학에 관심이 있는 3,4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차기 회장으로는  구 영 수석 부회장이 맡게 되며  내년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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