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치위협·커리어넷… 유휴인력 협약 MOU체결

▲ 왼쪽부터 커리어넷 조지연 본부장, 치협 박영섭 부회장, 치위협 김민정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주)커리어넷(대표 강석린)은 유휴인력 활성화를 통한 개원가의 구인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협은 구인 희망기관을 모집하는 한 편, 커리어넷의 축적된 인력알선 관련 전문성을 통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의 신규 인력창출과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 부족현상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치과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97%가 여성이며, 결혼·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유휴인력 발생을 예방하고, 재취업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시행되고있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 사업’ 이후 재취업을 원하는 치과위생사 인력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10월 24일(토)~25(일) 및 11월 14일(토)~15일(일) 2회에 거쳐 커리어넷의 지원을 받아진행되는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을 커리어넷을통해 구인 치과에 취직을 연계할 계획이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미국의 경우에도 대부분 파트타임 근무를 하고 있고 시간선택제와 대체인력 등을 활용한 일과가정 균형있는 분배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평균연령이 45세 정도로 직업수명이 긴데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결혼·출산·육아 등에 이유로 평균 직업수명이 3.5년 밖에안된다.”라며,

“다양한 직업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시간선택제 및 대체인력 사업은 치과계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수년간 지속해온 유휴인력교육 사업에 커리어넷의 취업 알선에 대한 전문성이 보태지면서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과위생사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은 치위협에서 접수가능하며,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는 11월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홈페이지 굿잡(http://goodjob.kda.or.kr)페이지를 통해 구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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