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개념 활성화가 키워드, 서치 보험강의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super 보험 Day’라는 주제로 조재현(청주프라임치과) 원장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21일에 진행된 강의에서 조 원장은 “환자에게 필요한 보존·치주치료 등의 기본진료를 열심히 함은 물론, 심평원의 제지등으로 청구하지 못하는 것을 공부해 제대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강연의 목표”라고 밝히고 치주치료의 필요성과 컴플레인 감소를 위한 노하우도 전달했다.
치주치료과정 및 결과 충분히 설명한 후동의 얻기, 치은퇴축·치간공극 등 발생가능성 충분히 설명, 마모증 및 파절부위가 있을 경우 나중에 오해가 생지 않게 미리 보여줄것 등을 적절한 예시 멘트와 함께 설명했다.
또 보험진료에 임하는 의사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비보험진료의 미끼로 의미를 두어서는 안되며 환자중심의 진료를할 것과 비보험진료 치료동의율을 높이고 소개환자를 증가시켜 치과경영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초진환자가 내원할 경우 환자가 잘모르고 있는 질환에 대한 친절한 설명으로 신뢰감을 높이고 정기적인 치주치료 유도로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치과에서도 주치의개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년 공단 의료비 지출 총액인 54조 4,250억원 가운데 치과의원은 단 2조2,807억원인 4%에 불과하는 등 점유율이 낮아 수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4%대인 점유율이 7%까지 올라간다면 치과의원 1곳당 월평균 보험진료비가 2,000만원 대로 진입할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